“6조 냉감 마켓을 잡아라” 코앞 닥친 폭염에…나나·권은비 앞세운 패션가 ‘빙하 패션’ 전쟁
와이드앵글 '2026 마리나 컬렉션' 화보 / 사진=와이드앵글 제공

폭염 앞당겨지자 쿨링 패션 시장도 빨라졌다

올봄부터 이른 더위가 이어지면서 주요 패션 브랜드들이 일찍부터 여름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기상청은 6~7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을 60%로 전망했다.

시장조사기관 리서치 앤드 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냉감 섬유 시장은 2026년 40억 달러(약 6조1180억원)에서 2030년 61억9000만 달러(약 9조4680억원)로 확대되며 연평균 11.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포츠웨어를 넘어 일상복·아웃도어·골프웨어·워터스포츠 전반으로 냉감 소재 적용이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프로즌에어' 컬렉션 화보 / 사진=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제공

바이오 원사에 쿨터치까지…아웃도어, 소재 기술로 승부

더네이쳐홀딩스의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배우 나나와 함께한 2026 여름 캠페인을 공개하고 기능성 라인 '프로즌에어'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 컬렉션은 식물 유래 바이오 원사 소로나 소재와 접촉 냉감 기능을 갖춘 쿨터치 소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흡한속건·통기성·경량성을 더해 무더운 날씨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대표 제품으로는 프로즌에어 세미크롭 반팔 티셔츠와 세미오버핏 반팔 셔츠 등이 있다.

배럴 신제품 아쿠아 슈즈 / 사진=배럴 제공

아쿠아 슈즈, 물놀이 전용 이미지 벗고 데일리로

워터 스포츠 브랜드 배럴은 메리제인 아쿠아 러너, 발레리나 아쿠아 슈즈, 스트랩 아쿠아 슈즈 등 신제품 3종을 출시하며 여름 슈즈 라인업을 강화했다.

메리제인 아쿠아 러너는 Z자 스트랩 구조와 16개의 워터홀 설계로 물 빠짐과 안정감을 높였고, 발레리나 아쿠아 슈즈는 슬림한 실루엣에 토캡·힐탭 디테일을 더해 스타일과 보호 기능을 동시에 잡았다. 남녀 공용인 스트랩 아쿠아 슈즈는 X자 스트랩과 웨이브 패턴으로 기능성과 디자인을 균형 있게 구성했다.

골프 필드도 냉감 경쟁…와이드앵글 '마리나 컬렉션' 공개

퍼포먼스 골프웨어 브랜드 와이드앵글은 모델 권은비와 함께한 2026 마리나 컬렉션을 공개했다. 여름을 상징하는 마리나 블루를 메인 컬러로 적용해 시각적 청량감을 강조했으며, 코어와 투어 라인 간 컬러 연속성을 통해 크로스 코디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대표 제품인 CO 네이처 페이즐리 블루종 슬리브리스에는 시어서커 조직의 에어홀 원단으로 흡습속건 기능을 강화했고, TO W.ICE 아이스터치 밑단 플리츠에는 PCM 가공과 효성 ASKIN 냉감 기능성 원사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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