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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년 역사의 하이 주얼리 하우스 티파니앤코(Tiffany & Co.)가 NBA와의 유서 깊은 파트너십을 다시 한번 조명했다. 6월 14일(현지시간) 뉴욕 닉스(New York Knicks)가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4승 1패로 꺾고 54년 만의 NBA 파이널 우승을 차지하며 래리 오브라이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 트로피를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해 온 브랜드가 바로 티파니앤코다.
1977년부터 49년, 티파니앤코가 만드는 NBA의 영광
티파니앤코와 NBA의 파트너십은 1977년부터 49년간 이어져 왔다. 2022년 리뉴얼된 현재 디자인은 스털링 실버에 골드 버메일(Gold Vermeil) 마감 처리를 더해 눈부신 황금빛을 자랑한다. 농구공이 림을 통과해 그물로 들어가는 역동적인 순간을 형상화한 것이 특징으로, 높이 약 64.7cm·무게 약 13.6kg에 달하는 묵직한 존재감을 자랑한다.

7개월 수작업, 수 세기 전통 기법의 집약
트로피는 로드아일랜드주 컴벌랜드에 위치한 티파니앤코 할로우웨어 공방의 장인들이 약 7개월간 수작업으로 탄생시킨다. 금속을 회전시켜 형태를 잡는 스피닝(Spinning)부터 은세공·체이싱(금속 조각)·핸드 인그레이빙(수동 각인)·광택 작업까지, 수 세기 동안 전해 내려온 전통 기법이 고스란히 투영돼 있다. 티파니앤코는 래리 오브라이언 트로피 외에도 빌 러셀 NBA 파이널 MVP 어워드, WNBA 우승 트로피, NBA 동·서부 콘퍼런스 우승 트로피까지 농구계의 주요 트로피를 모두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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