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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엠로프(M.ROF)가 지난 6월 22일 서울 장충동 크레스트72에서 개최된 MAW(Middle Aged Week) 패션쇼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클래식 카가 전시된 공간과 패션 콘텐츠를 결합한 독특한 무대 구성으로 단순한 런웨이를 넘어 하나의 문화예술 경험을 연출하며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모던 빈티지 감성의 '예술적 반항', 구조적 실루엣으로 구현

이번에 공개된 2026 F/W 컬렉션의 주제는 '예술적 반항(Artful Rebellion)'이다. 자유로운 반항 정신과 세련된 스타일의 조화를 모던 빈티지 감성으로 표현했으며, 한글의 조형적 구조를 해체하고 재구성한 텍스타일 작업을 통해 새로운 시각 언어를 제안한 것이 특징이다.
구조적인 실루엣과 감각적인 디테일, 절제된 컬러 팔레트가 어우러진 다양한 룩이 런웨이를 채웠다. 화이트 셔츠에 볼륨감 있는 블랙 드레이프 스커트를 매치한 룩, 레오파드 텍스처의 롱 코트와 미니 스커트를 조합한 룩 등 상반된 요소의 충돌이 컬렉션 전반에 흐르는 반항적 서사를 뒷받침했다.
20대부터 70대까지, MAW가 제안하는 'Middle-aged'의 새로운 시각

엠로프가 참여한 MAW는 전시·패션쇼·토크·공연·라이브셋이 결합된 복합 문화예술 행사로,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세대의 모델들이 무대에 올라 'Middle-aged'라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세대와 예술, 패션이 하나의 공간에서 교차하는 이 행사는 23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한글 조형 해체한 텍스타일, 엠로프의 독창적 브랜드 언어

엠로프는 이번 컬렉션에서 한글 자모의 구조를 해체하고 재조합한 텍스타일을 선보이며 브랜드만의 시각 언어를 확장했다. 이재민 대표는 "패션이 가진 예술적 가능성과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많은 분과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내외 컨템포러리 캐주얼 시장에서 모던한 감성을 제시하고 있는 엠로프는 이번 MAW 패션쇼를 통해 브랜드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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