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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패션

국내 패션 시장은 2023년 48조4000억원을 정점으로 3년째 축소되며 올해는 44조5000억원까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위축세 속에서도 지난해 사상 최대 거래액 2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월간활성사용자(MAU) 1000만명을 넘어선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여름철에도 판을 키웠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에이블리는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7일까지 진행한 여름 대규모 할인 행사 '썸머 블랙프라이데이(썸머 블프)'가 행사 막바지까지 이어진 구매 열기에 힘입어 흥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변화무쌍한 날씨가 이어지며 여름에도 겨울 못지않게 패션 소비가 확대되는 최근 흐름을 반영해 새롭게 신설한 행사다.
초당 10회 접속…종료 직전 1분간 8천 개 팔렸다
행사 페이지 접속 횟수는 총 1420만 회에 달했다. 초당 10회 이상 유저 방문이 끊이지 않고 이어진 셈이다. 특히 종료가 임박할수록 고객 유입과 구매가 빠르게 몰렸는데, 종료 직전 1분 동안에만 상품 약 8000개가 팔려나갔다.
이 같은 참여는 실제 구매 성과로도 이어져 행사 기간 전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늘었고 주문 수도 15% 증가했다. 쇼핑몰 카테고리 거래액은 36%, 라이프 부문은 34% 늘며 각 카테고리에서 소비가 고르게 확대됐다.
라이브 방송 참여 마켓 거래액, 최대 113배 뛰었다
행사 기간 라이브 방송에 참여한 마켓들의 성과도 두드러졌다. 방송 당일 쇼핑몰 '제니오' 거래액은 직전 주 일평균 대비 113배 넘게(11,234%) 뛰었고, '라이크유'는 23배(2,215%), '원로그'는 12배(1,144%) 올랐다. '히프나틱'(500%)과 '매니크'(379%)도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패션 브랜드 '휠라언더웨어'는 4배(318%), 뷰티 브랜드 '에이오유'는 7배(601%), 식단관리 브랜드 '한끼통살'은 27배(2,662%) 거래액이 늘며 라이브 방송의 구매 전환 효과를 입증했다.
익일 배송 '도착보장'도 동시 론칭…2주 만에 65% 성장
에이블리는 이번 행사와 동시에 익일 배송 서비스 '도착보장'을 새롭게 선보였다. 행사 종료일인 7월 7일 도착보장 거래액은 론칭 첫날인 6월 22일 대비 약 2주 만에 65% 늘며 빠르게 자리 잡았다. 패션업계에서 성수기와 비수기의 경계가 옅어지는 가운데, 할인 혜택과 빠른 배송이 맞물리며 여름철 소비 수요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입점 마켓과 브랜드의 실질적인 거래액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고객에게는 쇼핑의 즐거움을, 셀러에게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편 2018년 국내 최초 '셀럽 마켓 모음앱'으로 출발한 에이블리는 AI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입점 마켓 수 10만 개, 누적 앱 다운로드 6000만 건을 보유한 업계 최대 규모 플랫폼으로, 2024년 여성 패션 플랫폼 업계 최초로 연 거래액 2조원을 돌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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