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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올해 누적 온열질환자는 535명, 추정 사망자는 2명으로 집계됐다. 기상청은 올해 처음으로 체감온도 38도 이상이 이틀 이상 이어질 때 발령되는 '폭염중대경보'를 신설하기도 했다.
이런 무더위 속에서도 야외 러닝을 고수하는 러너들은 줄지 않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고온다습한 날씨일수록 체온 조절 실패로 인한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는 만큼 장비 선택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이에 발맞춰 스포츠 브랜드들도 여름철 기능성 라인을 확대하는 추세다.
땀과 열, 빠르게 내보내는 메쉬 소재

프로-스펙스는 통기성을 극대화한 '울트라라이트 메쉬' 시리즈를 선보였다. 메쉬 소재를 적용해 러닝 중 발생하는 땀과 열을 빠르게 배출하고 체온 상승을 방지하는 것이 핵심이며, 야간 러닝을 고려해 빛을 반사하는 재귀반사 디테일도 더했다.
함께 출시된 울트라라이트 레이저컷 반팔 티셔츠와 민소매 티셔츠 역시 비침 없는 디자인에 통기성 위주 소재를 적용해 무더위 속에서도 쾌적한 착용감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한국타이어와 손잡은 접지력 특화 러닝화

여름철에는 잦은 비로 노면이 젖어 미끄럼 사고 위험도 커지는 만큼, 접지력을 강화한 러닝화도 필수 장비로 꼽힌다. 프로-스펙스가 한국타이어와 공동 개발한 협업 러닝화 'SWNA SEAM 26'은 특수 컴파운드 아웃솔을 적용해 다양한 지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이런 흐름은 프로-스펙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르꼬끄 스포르티브는 씬 플렉스, 에어서커, 에어쿨 세 가지 팩으로 구성된 냉감 라인 '르 아이스' 컬렉션을 내놨고, 다이나핏은 나일론 고밀도 경량 소재로 냉감과 항균 기능을 동시에 갖춘 '살얼음' 시리즈를 선보였다.
러닝화 쪽에서도 아디다스가 접지력 강한 고무 아웃솔의 '아디제로 Evo SL EXO'를, 푸마가 '푸마그립 아웃솔'을 적용한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퓨어'를 각각 출시하며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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