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자 92%가 완전히 처음 산 유저… 에이블리, 뷰티 선론칭 거점으로 자리매김
/사진=에이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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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에서 올해 상반기 진행된 뷰티 브랜드 선론칭 프로모션 중, 컨템포러리 코스메틱 브랜드 자빈드서울의 거래액이 전월 동기 대비 49배 이상(4,830%) 뛴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은 22일 이 같은 상반기 뷰티 선론칭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하며, 에이블리가 뷰티 브랜드의 선론칭 거점이자 신규 고객 유입 창구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인기 인플루언서와 공동 개발한 '윙크 파운데이션 팩트 17호'를 에이블리에서 단독 선론칭한 자빈드서울은, 프로모션 기간 입점 이래 역대 최고 월 거래액을 경신했다. 특히 이 기간 구매자의 92% 이상이 자빈드서울 첫 구매 유저였다는 점에서, 매출 성장이 기존 고객 재구매가 아닌 신규 유입에서 나온 결과라는 게 눈에 띈다.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브랜드 에스쁘아 역시 지난 5월 베스트셀러 '비벨벳 커버 쿠션'의 신규 컬러 '21P 피치 아이보리'를 단독 선론칭해, 해당 라인업 거래액이 전월 대비 40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에스쁘아 전체 거래액도 59% 늘었고, 구매자 중 66%가 첫 구매 고객이었다. 색조 브랜드 페리페라도 4월 말 '무드 글로이 틴트 키' 선론칭으로 거래액이 45% 성장했는데, 전체 구매자의 절반 이상이 첫 구매 유저였고 이 중 71%가 10~20대였다는 점에서 잘파세대 고객 기반이 브랜드 신규 고객으로 전환된 사례로 풀이된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에이블리의 월 1,000만 사용자(MAU) 규모와 뷰티 고관여 유저 비중이 높은 플랫폼 특성이 자리한다. 다만 세 사례 모두 프로모션 기간의 단기 거래액 성장률을 기준으로 한 수치인 만큼, 선론칭 효과가 프로모션 종료 이후에도 재구매로 이어지는지, 즉 신규 유입 고객의 리텐션이 어느 정도인지는 추가로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다. 이커머스 업계에서 신제품 단독 론칭을 통한 트래픽 유입 전략은 이미 여러 플랫폼이 활용해온 방식이라, 경쟁 플랫폼과의 차별화가 지속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선론칭을 통해 브랜드 거래액 증대와 함께 실질적인 신규 고객 유입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뷰티 브랜드들의 "선론칭 거점"으로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뷰티 버티컬 커머스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에이블리가 이번 데이터를 앞세워 브랜드사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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