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소 염전부터 채석강까지… 붉은 노을 따라 나흘간 걷는 전설의 트레일
/사진=아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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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노을과 갯벌, 붉은 해안 절벽을 나흘간 걸어서 완주하는 하이킹 행사가 열린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가 대한민국 장거리 하이킹 페스티벌 '아이더 하이커스데이 2026'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무대는 서해의 노을빛이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전북 부안 변산마실길로, 오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곰소 염전부터 채석강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여정

모집 인원은 3박 4일 약 55km 코스 100명, 10월 3일부터 합류하는 2박 3일 약 45km 코스 200명 등 총 300명이다. 첫날은 줄포만 노을빛정원에서 출발해 곰소 염전의 소금밭을 지나고, 둘째 날에는 곰소항에서 변산 숲길과 모항 해안선을 잇는 구간이 이어진다. 셋째 날에는 채석강의 지층과 적벽강의 붉은 해안 절벽을 지나며, 마지막 날은 습지와 갈대숲을 따라 여정을 마무리한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7일 오후 2시부터 19일까지 아이더 공식 온라인몰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회원 가입 후 희망 코스를 구매하는 방식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능성 티셔츠와 볼캡, 스포츠 타월 등이 담긴 웰컴 기프트가 지급되고, 행사 기간 조식·석식·간식과 야영 장소가 제공된다.

여기에 스포식스, 테라, 몽베스트, 켈로그, 고어텍스사 등 다양한 협찬사가 참여해 완주를 돕는 제품과 서비스를 지원한다.

하이커스데이는 2023년 DMZ 평화의길을 시작으로 강릉 해파랑길, 영덕 블루로드 등 지자체 조성 둘레길과 협업해온 장거리 하이킹 캠페인이다. 지난해에도 참가 티켓이 조기 매진될 만큼 관심이 높았던 만큼, 올해 변산마실길 코스 역시 신청 개시와 함께 빠르게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더 마케팅팀 조두희 팀장은 리얼 하이커들이 국내 대표 하이킹 코스를 경험하며 완주의 성취를 나누는 행사라고 소개하며, 부안의 다채로운 풍경 속에서 자신만의 여정을 완성하고 싶은 이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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