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운더리, 론칭 1주년 맞아 캡랩과 맞손… 성수서'캡꾸'팝업스토어 오픈

패치를 붙이고 자수를 더해 세상에 하나뿐인 모자를 완성하는 '캡 커스터마이징' 문화가 최근 스트릿 패션 소비층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획일화된 제품보다 자신만의 취향을 직접 담아낼 수 있는 커스텀 소비가 늘면서, 관련 브랜드와 편집샵들도 체험형 콘텐츠를 앞세운 협업에 나서는 분위기다.

바운더리X캡랩, 4일간 한정 팝업 오픈

스트릿 캐주얼 편집샵 바운더리가 이 같은 흐름에 맞춰 헤드웨어 브랜드 캡랩과 협업 팝업스토어를 연다. 팝업은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서울 성동구 연무장5길에 위치한 '바운더리 성수'에서 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이번 협업은 바운더리 론칭 1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프로모션 '선 넘는 것들, 일주년'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해당 프로모션 자체는 8월 31일까지 이어진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패치를 활용해 직접 모자를 꾸미는 '캡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브랜드 포토존과 SNS 이벤트도 함께 마련된다. 협업 제품을 포함한 일부 상품은 최대 60% 할인 판매되고, 구매 고객에게는 사은품과 럭키드로우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한글 디자인 담은 협업 제품이 핵심

이번 협업의 핵심은 한글과 한국적 미학을 살린 공동 제품이다. 국내외 스트릿·빈티지 브랜드를 큐레이션해온 바운더리의 정체성과, 아날로그 감성에 커스텀 문화를 접목해온 캡랩의 헤드웨어 노하우가 만나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됐다는 설명이다.

바운더리 관계자는 고객들이 브랜드 철학을 가까이서 경험하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콘텐츠와 즐거움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성수동은 최근 몇 년간 젊은 소비층을 겨냥한 브랜드 팝업스토어가 밀집하며 체험형 리테일의 대표 상권으로 자리잡은 지역이다. 이번 팝업 역시 단순 판매보다 체험과 참여에 무게를 둔 구성으로, 성수 상권의 팝업 트렌드를 반영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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