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린, ‘가요무대’서 ‘처녀 뱃사공’으로 무더위 날렸다
KBS1 ‘가요무대’에서 열창하는 정혜린 / 사진=KBS1 '가요무대'

가수 정혜린이 정통 트롯 무대로 여름밤 안방극장에 청량함을 더했다. 정혜린은 지난 17일 KBS 1TV에서 방송된 ‘가요무대’ 1960회 ‘더위 사냥’ 특집에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흰색 한복으로 완성한 단아한 무대

이날 정혜린은 흰색 한복 차림으로 등장해 청초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통 트롯 무대에 어울리는 차분한 스타일링으로 곡이 지닌 고전적인 정서를 한층 살렸다는 평가다. 화려한 장식 대신 단아한 실루엣에 집중한 룩은 무대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도 한몫했다.

흰색 한복 차림으로 무대를 꾸민 정혜린 / 사진=KBS1 '가요무대'

‘처녀 뱃사공’으로 보여준 시원한 가창력

정혜린은 이날 황정자의 ‘처녀 뱃사공’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선보였다. 안정적인 가창력과 탄탄한 표현력을 바탕으로 특유의 밝고 시원한 음색을 들려주며 원곡의 정서를 자연스럽게 전달했다는 후문이다. 여유로운 표정과 무대 매너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맑고 힘 있는 보컬로 무더위를 잊게 하는 청량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한편 정혜린은 TV조선 ‘미스트롯4’에 출연해 최종 13위를 기록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신곡 ‘샤르르 샤르르’를 통해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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