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노리던 입담꾼의 반란… 허경환, 드디어 단독 MC로 데뷔한다
'허경환의 유행쇼' 공식 포스터 / 사진=티캐스트
'허경환의 유행쇼' 공식 포스터 / 사진=티캐스트

방송인 허경환이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토크쇼 MC에 도전한다. 성공담이나 비하인드 스토리 대신 스타들의 사소한 일상을 파고드는 역발상 콘셉트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거창한 이야기 대신 사소한 TMI로 승부

오는 9월 9일 저녁 6시 유튜브 채널 'ggzz'를 통해 첫 공개되는 허경환의 단독 MC 토크쇼 '허경환의 유행어로 행복하쇼(이하 허경환의 유행쇼)'가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티캐스트 E채널이 새롭게 선보이는 이 프로그램은 작품, 성공, 인생 등 거창한 이야기가 넘쳐나는 기존 토크쇼의 틀에서 벗어나 스타들의 가장 사소한 일상과 의외의 습관을 파고드는 신개념 토크 프로그램이다. 세상에서 가장 하찮은 최초공개를 가장 거창하게 다룬다는 역발상 콘셉트 아래, 아무도 묻지 않았던 질문을 던져 게스트의 의외의 매력을 발견해 나간다는 설명이다.

특히 허경환이 단독 호스트를 맡았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과거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보조 MC 자리를 노렸던 그가 이번에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단독 MC 토크쇼로 돌아온 것. 허경환이 집요하게 파고드는 소재는 흔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아닌, 게스트의 배달앱 주문 내역이나 최근 최저가 검색어 같은 초경량 생활 밀착 TMI다. 여기에 특유의 친근한 공감력과 호들갑 리액션으로 게스트를 무장해제시켜 날것의 텐션과 웃음을 끌어낼 예정이다.

포스터 속 미니 허경환과 대표 유행어들

공개된 포스터에서도 프로그램의 개성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푸른 벨벳 커튼과 빈티지 TV 등 레트로한 토크쇼 무대를 배경으로 흰색 슈트를 입은 허경환이 양팔을 펼친 채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곳곳에 등장하는 '미니 허경환'과 "이 모든 게 언발란스한", "지금 유행쇼하고 있는데", "바로 이 맛 아닙니까" 같은 대표 유행어들이 더해져 프로그램의 통통 튀는 위트를 예고한다. TV 화면 속에는 "허경환 단독 MC"라는 문구도 삽입돼 이번 작품이 첫 단독 진행작임을 강조한다.

프로그램은 게스트가 등장하기 전 관련 키워드를 먼저 공개하고, 허경환이 이를 토대로 게스트의 정체를 추리하는 방식으로 시작된다. 이후 게스트가 등장하면 최초공개 키워드를 시작점으로 주제를 하나씩 확장하며 본격적인 토크를 이어간다. 토크쇼 말미에는 허경환이 게스트에게 맞춤형 유행어를 직접 제작해 즉석 선물할 예정으로, 매 회차 어떤 유행어가 탄생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용감한 형사들' 시리즈, '돌싱N모솔' 등을 만든 티캐스트 E채널과 '덱스의 냉터뷰' 등을 기획한 김나연 PD의 제작사 NYCC가 합작한 작품이라는 점도 기대를 더한다. '허경환의 유행쇼'는 9월 9일 첫 회 공개 이후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새 회차가 공개되며, 게스트 라인업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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