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60년 전 새를 다시 날게 하다
버드 온 어 락 신제품 이어링 / 사진=티파니앤코

189년 역사의 하이 주얼러 티파니앤코(Tiffany & Co.)가 성공과 환희를 상징하는 ‘버드 온 어 락(Bird on a Rock)’을 감각적으로 재해석한 파인 주얼리 신제품을 공개했다.

코카투에서 시작된 60년 전통의 아이콘

윙스 컬렉션 브레이슬릿 / 사진=티파니앤코

‘버드 온 어 락’은 1965년 전설적인 디자이너 쟌 슐럼버제가 처음 선보인 브로치에서 출발한다. 그는 카리브해 과들루프의 자택 인근에서 마주친 새하얀 코카투 앵무새에서 영감을 받아, 화이트 다이아몬드로 새의 몸을 장식하고 옐로 다이아몬드로 깃털을, 에메랄드로 눈동자를 표현한 새가 카보숑 컷 청금석 위에 앉은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렇게 탄생한 브로치는 슐럼버제의 절친한 친구이자 뮤즈였던 버니 멜론이 가장 먼저 구입하며 하우스의 시그니처로 자리 잡았고, 이후 투르말린과 모가나이트, 아쿠아마린 등 다양한 컬러 젬스톤 버전으로 확장되며 반세기 넘게 이어져왔다.

바이메탈 세공으로 완성한 ‘윙스’, 실용성 더한 ‘버드’

윙스 컬렉션 링 / 사진=티파니앤코

이번 신제품은 티파니앤코 주얼리 부문 수석 예술감독 나탈리 베르데유의 비전으로 재해석됐다. 원작 브로치와 '플레임' 이어링에 정교한 셰브런 인그레이빙 기술을 더해 하나의 조각 작품처럼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새의 날개와 깃털을 구조적으로 표현한 '윙스(Wings)'와 새의 형태를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버드(Bird)'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특히 '윙스' 컬렉션은 서로 다른 물성을 지닌 18K 옐로 골드와 플래티넘을 하나의 디자인에 결합한 바이메탈 세공이 돋보인다. 두 소재를 정교하게 결합하는 데 높은 수준의 세공 기술이 요구되는 만큼, 티파니앤코의 주얼리 메이킹 기술력을 보여주는 라인업으로 꼽힌다.

기쁨과 낙관을 담은 반세기의 메시지

윙스 컬렉션 네크리스 / 사진=티파니앤코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버드 온 어 락'이 이어온 기쁨과 낙관,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메시지는 이번 신제품에도 고스란히 담겼다. 앞서 티파니는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천연 진주로 장식한 '버드 온 어 펄' 캡슐 컬렉션을 선보이는 등, 슐럼버제가 남긴 유산을 매 시즌 새로운 방식으로 확장해왔다.

이번 신제품은 티파니앤코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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