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거장의 탄생 100주년을 기리며"…브라이틀링,'내비타이머 B09 마일스 데이비스 에디션'공개
브라이틀링 '내비타이머 B09 크로노그래프 41 마일스 데이비스 헌정 에디션' / 사진=브라이틀링

1926년 5월 26일 태어난 재즈 트럼펫 연주자 마일스 데이비스가 정확히 100번째 생일을 맞았다. 브라이틀링(Breitling)이 이를 기념해 전 세계 500피스 한정으로 '내비타이머 B09 크로노그래프 41 마일스 데이비스 헌정 에디션(Navitimer B09 Chronograph 41 Tribute to Miles Davis)'을 공개했다.

1960년대 그가 실제로 착용했던 그 시계에서

이번 모델은 마일스 데이비스가 1960년대 중반 착용했던 내비타이머 ref. 806 Mk5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밥 재즈로 경력을 시작해 쿨 재즈, 퓨전 재즈까지 장르를 확장하며 재즈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뮤지션으로 꼽히는 그는, 1957년 발표한 'Birth of the Cool'을 비롯한 작업으로 여러 세대의 아티스트에게 영향을 남겼다. 스타일 역시 그에게 음악만큼이나 강력한 자기표현 수단이었는데, 파일럿용 툴 워치였던 브라이틀링 내비타이머를 패션 시계로 착용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화한 인물이기도 했다.

1952년 조종사를 위한 시계로 개발된 내비타이머는 다이얼 바깥쪽 회전 슬라이드 룰로 비행 관련 계산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후 미국 항공기 오너 및 파일럿 협회(AOPA)의 공식 워치로 선정되며 널리 알려졌고, 초기 모델에는 AOPA의 날개 로고가, 이후 일반 판매 모델에는 '트윈 제트(Twin Jet)' 로고가 적용됐다. 마일스 데이비스가 착용했던 ref. 806 Mk5는 이 트윈 제트 로고와 흑백 대비가 돋보이는 리버스 팬더 다이얼을 갖춘 모델이었다.

이번 헌정 에디션은 이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해 41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블랙 리버스 팬더 다이얼을 적용했다. 다이얼 12시 방향에는 트윈 제트 로고를 배치했고, 숫자와 시·분침에는 올드 라듐(Old Radium) 컬러의 Super-LumiNova®를 조합했다. 케이스백에는 'One of 500'과 'Miles Davis Centennial'을 각인했으며,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통해 내부 무브먼트를 볼 수 있도록 했다.

무브먼트는 수동으로 태엽을 감는 브라이틀링 매뉴팩처 칼리버 B09를 탑재해 약 7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하며, 크로노그래프 기능과 30분 카운터를 갖췄다. COSC 인증도 획득했다. 스트랩은 브라운 카프스킨 레더와 폴딩 클래스프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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