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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에서 보랏빛은 오래전부터 행운과 축복을 상징하는 색으로 여겨져 왔다. 이 전통적인 상징에 가장 희귀한 보석 중 하나로 꼽히는 퍼플 제이드를 더한 파인 주얼리 컬렉션이 눈길을 끈다.
보호와 소원 성취를 뜻하는 중국의 '여의 자물쇠(Ruyi lock)'에서 출발한 이번 컬렉션은 전통적인 상징을 현대적인 실루엣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에서도 만날 수 있는 파인 주얼리, 키린
이번 컬렉션을 선보인 키린(Qeelin)은 2004년 데니스 챈이 파리에서 설립한 파인 주얼리 브랜드로, 이후 글로벌 럭셔리 그룹 케어링에 인수되며 세계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국내에서는 서울 갤러리아 명품관 이스트와 롯데백화점 본점 애비뉴엘 등에 부티크를 운영 중이며, 배우 임윤아가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일곱 개 곡선을 다섯 개로, 새로운 유이 컬렉션
이번 '유이(Yu Yi)' 컬렉션은 여의 자물쇠가 지닌 일곱 개의 전통적인 곡선을 다섯 개로 정교하게 재구성하고, 중앙에는 서양식 잠금장치 디테일을 더해 동서양의 미학을 조화시켰다.
핵심 소재로 쓰인 퍼플 제이드는 어떠한 처리도 거치지 않은 천연석으로, 수묵화를 연상시키는 텍스처와 깊이감 있는 바이올렛 컬러가 특징이다. 각 스톤은 장인의 손길로 세밀하게 커팅하고 폴리싱하는 과정을 거쳐 완성된다.
목걸이부터 브레이슬릿까지, 세 가지 라인업
컬렉션은 네크리스, 이어링, 브레이슬릿 세 가지로 구성된다. 네크리스는 18K 로즈 골드와 파베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퍼플 제이드 자물쇠를 중심으로 유이 시그니처인 더블 잠금장치를 더했다.
이어링은 드롭 실루엣에 앵커 체인을 매치했고, 브레이슬릿에는 자유롭게 움직이는 'Q' 참과 길이 조절이 가능한 퍼플 코드를 적용해 착용감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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