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잘알'김준현도 처음 본 진도의 맛"…'어서와'파비앙·알베르토·줄리엔 강 진도 미식 기행
[어서와~] ‘먹잘알’ 김준현도 처음 본 진도 별미…‘소갈비듬북국’ 정체 공개.webp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외국인 여행자들이 진도의 숨겨진 별미를 찾아 나선다. 오는 10일 방송에서는 파비앙, 알베르토, 줄리엔 강이 뜸부기부터 진도 한우, 표고버섯, 전복까지 한국인에게도 낯선 진도의 맛을 소개한다.

섬인데 소고기가 유명하다고?

세 사람을 가장 먼저 놀라게 한 건 뜻밖에도 소고기였다. 과거 양반들의 유배지였던 진도에 양반 문화와 함께 고기를 즐기는 식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소고기가 지역 대표 먹거리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갓 잡은 진도 한우 차돌박이를 맛본 이들은 "버터 같다"며 감탄을 쏟아냈다.

정체는 해초, '듬북'이 뭐길래

파비앙이 소개한 진도의 특산 해조류 '뜸부기(듬북)'는 모자반과에 속하는 해초로, 실제 새 이름과는 무관하다. 서남해안 일부 청정 해역에서만 자라 요즘은 조도나 나배도까지 가야 채취할 수 있을 만큼 귀한 재료로 꼽힌다. 옛 진도에서는 집안 경조사 때 돼지뼈 국물에 듬북을 넣고 끓여 손님을 대접했는데, 이번 방송에 등장한 '소갈비듬북국'은 여기에 소갈비를 더한 진도 잔칫날 단골 메뉴다.

낯선 이름에 딘딘은 "고기가 듬뿍 들어간 줄 알았다"며 엉뚱한 추측을 내놓았고, 김준현 역시 듬북국을 처음 접했다며 놀라움을 드러내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겼다.

표고버섯과 전복까지, 진도 미식 대장정

진도의 또 다른 특산물인 표고버섯으로 만든 표고들깨칼국수와 표고한우전골도 이어졌다. 비옥한 토양과 해풍을 머금고 자란 표고버섯의 풍미에 세 사람은 연이어 감탄했다.

여행의 대미는 진도 전복이 장식했다. 차가운 바다에서 자라 육질이 단단한 진도 전복을 묵은지, 삼겹살과 함께 즐기는 '전복 삼합'에 도전한 이들 중 알베르토는 "19년 살았지만 몰랐다"며 놀라워했고, 딘딘은 "이게 일등"이라며 극찬했다.

한국인에게도 낯선 진도의 미식 여행은 오는 10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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