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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하늘과 잔잔한 파도가 만나는 해변, 정형화된 포즈 대신 자연스러운 걸음과 시선으로 공간을 채운 화보 한 장이 눈길을 끈다. 시선인터내셔널이 전개하는 영 컨템포러리 브랜드 E.B.M(에디션바이미샤)이 브랜드 앰버서더 나나와 함께한 2026 FALL 캠페인을 공개했다. 지난 PRE-FALL 시즌 ‘Elsewhere, Becoming Me’의 연장선에서 한층 깊어진 계절감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오렌지 레오파드 니트로 완성한 경쾌한 무드

이번 화보에서 가장 시선을 사로잡는 컷은 오렌지 컬러의 레오파드 패턴 니트다. 오버사이즈 핏의 니트를 미니스커트, 롱부츠와 매치해 캐주얼하면서도 트렌디한 밸런스를 완성했다.
과감한 컬러와 패턴의 니트를 하의 라인은 최대한 심플하게 정리한 것이 포인트로, 상의에 볼륨을 준 만큼 하의를 미니멀하게 가져가면 체형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다는 팁을 얻을 수 있다.
모던한 블랙 셋업의 반전 매치

또 다른 컷에서는 여유롭게 떨어지는 오버핏 아우터와 와이드 팬츠를 매치한 블랙 셋업 룩이 눈에 띈다. 깔끔한 무채색 톤으로 통일한 셋업에 스터드 장식이 더해진 워커 부츠를 매치해 단정함과 스트리트 무드를 동시에 살린 반전 조합이 인상적이다.
정제된 셋업 스타일링에 다소 거친 질감의 아이템을 더하는 방식은 무난한 가을 아우터룩에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때 참고할 만한 스타일링법이다. 앞서 소개한 해변 워킹 컷에서는 카키 스웨이드 아우터에 데님 스커트, 베이지 톤 롱부츠를 매치해 한층 자유로운 분위기를 완성하기도 했다.
한편 E.B.M은 오는 9월 30일까지 신상품 10% 할인과 함께 3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이날 오후 8시에는 스타일리스트와 함께하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번 시즌 주요 아이템의 스타일링 방법도 소개할 예정이다.
최근 패션 업계에서는 런웨이 공개와 동시에 실제 판매를 진행하는 ‘씨 나우, 바이 나우’ 방식이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 E.B.M 역시 지난 5일 서울패션위크 무대에서 이번 캠페인 룩을 함께 선보이며 이 같은 흐름에 동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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