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컵보다 귀한 그림 한 점"…'금타는 금요일'조영남, 자작화 내건 인생곡 대결
골든 스타로 출연하는 조영남의 무대 모습 / 사진=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골든 스타로 출연하는 조영남의 무대 모습 / 사진=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반짝이는 무대 조명 아래, 마이크를 든 채 여유로운 손짓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오는 11일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38회에서는 가수 조영남이 골든 스타로 출연해 자신의 인생곡들로 펼쳐지는 황금별 쟁탈전을 지켜본다.

'금타는 금요일'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롯 스타 10인이 골든 스타들의 인생곡을 재해석해 단 하나의 골든컵을 놓고 겨루는 데스매치 형식의 예능으로, 첫 방송부터 종편 가구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이어오고 있다.

골든컵보다 귀한 그림 한 점

이날 조영남은 직접 그린 작품 한 점을 들고 등장해, 대결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멤버에게 그림을 선물하겠다고 선언한다. 이 소식에 "골든컵보다 더 귀하다"는 반응이 터져 나오고, MC 김성주와 안성훈까지 대결에 참여하고 싶다는 욕심을 내비치며 스튜디오 분위기를 달군다.

조영남은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으로 예측불허 심사평도 쏟아낸다. 한 멤버의 무대에는 "트로트식으로 불렀는데, 이 노래와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냉정한 평가를, 마음에 드는 무대에는 "원곡자보다 더 잘 불렀다"는 극찬을 아끼지 않아 멤버들을 초긴장하게 만든다.

하동의 딸이 부르는 '화개장터'

'화개장터' 무대를 준비하는 손빈아 / 사진=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화개장터' 무대를 준비하는 손빈아 / 사진=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이날 무대에서는 조영남의 대표곡 '화개장터'가 손빈아의 목소리로 다시 불린다. 실제 고향이 하동인 손빈아는 어릴 때 이 곡을 동요보다 더 많이 듣고 불렀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는데, 원곡자인 조영남이 직접 디렉팅에 나서며 무대에 힘을 보탠다.

연습 과정에서 손빈아가 조영남의 주문에 맞춰 바짓단을 걷어붙이자 다른 멤버들도 하나둘 동참하며 때아닌 단체 모내기를 연상시키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손빈아는 앞서 지난 8월 방송된 33회에서 100점을 받으며 챕터3 첫 만점 주인공에 오른 바 있어, 이번 '화개장터' 무대에서도 어떤 점수를 받을지에 관심이 모인다. 원곡자의 세심한 지도를 거쳐 완성된 손빈아표 '화개장터'가 고향 하동에 대한 기억과 그만의 개성을 어떻게 담아낼지 궁금증을 더한다.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은 오는 11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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