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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복 차림에 헬멧을 쓴 채 여유로운 미소를 짓는 모습, 군더더기 없는 자연스러운 표정이 캐릭터의 관록을 짐작하게 한다. 배우 노성은이 '신병4 : 사보타주'에서 현실 밀착형 열연으로 남다른 캐릭터 흡수력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8월 24일 첫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신병4 : 사보타주'가 12회까지 방송되며 이야기의 중반부를 지나는 가운데, 지정민 역을 맡은 노성은은 전 시즌을 거치며 쌓아온 탄탄한 내공을 바탕으로 3생활관의 중심을 단단히 지키고 있다.
노성은은 과장 없는 자연스러운 연기로 극 중 상황에 완벽히 스며들며 3생활관에 입체감을 더한다. 신병 전입 후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를 부드럽게 풀어내는 유쾌한 반응은 물론, 부대 내 각종 사건과 사고 속에서 선후임 사이를 매끄럽게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빈틈없이 수행해내고 있다.
특히 상황마다 인물이 느끼는 직관적인 감정선들을 현실감 있게 담아내며 매 에피소드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리는데, 도드라진 존재감과 섬세한 디테일이 어우러진 그의 열연은 군대라는 조직 특유의 리얼리티를 살려내는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작품 제작진은 이번 시즌 지정민을 '넥스트 최병남'으로 성장하는 캐릭터로 소개한 바 있다. 김희수가 연기하는 2중대 공식 입담 머신 최병남의 뒤를 이어, 지정민 역시 특유의 입담과 존재감으로 3생활관의 웃음과 감정선을 함께 책임지는 인물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다.
'신병4 : 사보타주'는 지난 1일 방송된 4회에서 전국 시청률 3.6%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으며, 총 12부작으로 오는 29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앞서 노성은은 브라운관과 스크린, OTT 플랫폼을 넘나들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최근 SBS 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에서 봉찬 역을 맡아 남다른 존재감을 나타냈고, '신입사원 강회장'에서는 형사 역으로 변신해 완벽한 캐릭터 변신을 보여줬다.
여기에 KBS 2TV '붉은 진주', 넷플릭스 '은중과 상연', 디즈니+ '파인: 촌뜨기들', 영화 '데시벨'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탄탄한 기본기를 입증해왔다.
'신병' 전 시리즈를 거치며 축적한 내공과 담백한 매력으로 독보적인 신스틸러 저력을 단단히 각인시킨 노성은. 매 작품 인물의 서사를 디테일하게 완성해내는 그가 남은 전개 동안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신병4 : 사보타주'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KT 지니TV와 티빙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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