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권 최대 규모로 확장 재단장"… 탑텐, 이마트 신제주점 성인·키즈 복합매장 리뉴얼 오픈
성인·키즈 복합매장으로 리뉴얼 오픈한 탑텐 이마트 신제주점 매장 전경 / 사진=탑텐
성인·키즈 복합매장으로 리뉴얼 오픈한 탑텐 이마트 신제주점 매장 전경 / 사진=탑텐

매장 입구를 가득 채운 니트와 스웨트 진열대 사이로 오픈 특별할인 안내판이 눈에 띈다. 신성통상의 SPA 브랜드 탑텐이 이마트 신제주점을 성인·키즈 복합매장으로 새롭게 단장해 지난 10일 리뉴얼 오픈했다. 전체 면적은 약 192평으로, 탑텐이 제주권 이마트에 운영하는 매장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이마트 신제주점이 위치한 노형·연동은 주거와 상업시설이 함께 형성돼 제주시 내에서도 인구가 밀집한 생활권으로 꼽힌다. 이마트를 중심으로 일상적인 장보기와 생활 소비가 이뤄지는 상권 특성상 30~50대 가족 단위 고객의 방문도 꾸준한데, 탑텐은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기존 성인 단독 매장을 성인·키즈 복합매장으로 전환했다.

성인 의류 중심이었던 구성에 키즈 상품을 함께 배치해 부모와 자녀가 필요한 의류를 한 매장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했으며, 이마트 1층 입구 인근에 숍인숍 형태로 조성해 장보기 전후 의류 쇼핑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이번 리뉴얼은 매장의 입지와 고객 특성에 따라 상품 구성과 공간을 조정하는 탑텐의 오프라인 운영 방향과 맞닿아 있다. 탑텐은 올해 하반기 전국 27개 매장의 환경 개선을 추진하며 매장별 상권과 고객 특성을 고려한 리뉴얼을 이어가고 있으며, 성인·키즈 복합매장을 확대하는 한편 2022년 선보인 베이비 라인을 포함한 유아동 상품군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추세다.

탑텐을 전개하는 신성통상은 지오지아, 앤드지, 에디션, 올젠 등 세대별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갖춘 패션 그룹으로, 염태순 회장이 자라·H&M·유니클로 등 글로벌 SPA 기업을 따라잡는 것을 목표로 내걸며 탑텐을 키워왔다. 탑텐은 2012년 서울 대학로 1호점을 시작으로 매장을 확장해온 브랜드다.

탑텐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이 지역에 따라 고객의 쇼핑 목적과 이용 방식이 다른 만큼 매장별 특성을 고려한 구성과 운영이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지역별 고객 특성에 맞춰 매장과 상품 구성을 "지속적으로 살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같은 업계에서는 휠라가 잠실에 퍼포먼스 특화 매장을 조성하고, 헬리녹스 웨어가 도산공원에 서울 플래그십을 여는 등 여러 패션 브랜드가 비슷한 시기 오프라인 매장 전략을 재정비하는 흐름을 보였다.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