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민, 짧은 등장에도 이렇게 웃겼다
'너 말고 다른 연애'에 특별출연한 오동민 / 사진=KBS 2TV
'너 말고 다른 연애'에 특별출연한 오동민 / 사진=KBS 2TV

메인 서사 사이사이 짧은 등장으로도 존재감을 남기는 특별출연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배우 오동민이 KBS2 '너 말고 다른 연애'(극본 유수지, 연출 황승기)에 출연해 재치 있는 연기로 재미를 더했다. 이 작품은 연애 10년 차, 익숙했던 연인이 낯선 감정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감 리얼 멜로드라마다.

오동민은 극 중 영화감독 이미도(안은진 분)가 촬영하는 작품의 남자 배우로 등장했다. 자신의 데뷔작과 연기 경험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하던 중 이미도로부터 예상치 못한 디렉팅을 받게 되고, 뜻밖의 요구에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이며 장면의 재미를 살렸다.

진지한 표정과 말투를 유지하면서도 순간순간 드러나는 당황스러운 반응을 재치 있게 표현하며, 짧은 등장 속에서도 자연스러운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다.

성균관대 행정학과 출신인 오동민은 대학 시절 연극 동아리 활동을 계기로 배우의 길을 걷게 됐으며, 2018년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산하 미스틱액터스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그는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살목지'에서 해군 해난구조전대 출신 송경준 역으로 주연을 맡아 300만 관객을 돌파하는 흥행을 이끈 데 이어, 영화 '눈동자' 등에도 출연하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넓혀왔다. 장르와 역할에 구애받지 않는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앞으로 이어질 행보에도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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