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김천으로 옮겼는데도 20분 만에 마감…배럴 수영대회 흥행
'2026 배럴 스프린트 챔피언십' 경기 현장 / 사진=배럴
'2026 배럴 스프린트 챔피언십' 경기 현장 / 사진=배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수영 동호인들의 열기가 경북 김천을 뜨겁게 달궜다. 워터 스포츠 브랜드 배럴(대표이사 박영준)은 지난 12~13일 김천시설관리공단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6 배럴 스프린트 챔피언십'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성인 수영 동호인들이 기량을 겨루고 교류하는 마스터즈 수영대회다. 3회까지 인천에서 열리던 대회를 올해 경북 김천으로 옮겨 전국 단위로 참여 폭을 넓혔는데, 지난해 인천 대회에는 2000명이 참가했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1200명은 다소 줄었지만, 개최지 변경에도 지난 6월 참가 신청이 20분 만에 마감될 만큼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틀간 예선과 결선을 거친 참가자들 사이에서 총 18개의 대회 신기록(GR)이 나왔다.

모바일 기록증에 리커버리존까지, 참가자 경험 손질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 사진=배럴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 사진=배럴

올해는 참가자 편의를 위한 서비스도 새로 도입했다. 참가 접수에 티켓팅 방식을 처음 적용한 데 이어, 경기 종료 후 기록이 등록되는 대로 모바일에서 확인·다운로드할 수 있는 모바일 기록증을 선보였다. 엘리트 선수 퍼포먼스 트레이닝을 전문으로 하는 '엘리트 트레이닝 센터'와 함께 마련한 리커버리존에서는 경기 전후 컨디션 관리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레이스 밖에서는 네 가지 영법을 테마로 한 포토존과 '버저비터 챌린지', 지난해 사진을 전시한 '스프린트 아카이브존', 수영을 소재로 한 '아이엠어스위머' 작가와의 협업 전시 및 라이브 드로잉쇼가 마련됐다. 테라사이클과 함께한 수영복·수경 리사이클링 이벤트로 자원순환 참여 기회도 더했다.

2026 배럴 스프린트 챔피언십
4회째, 처음으로 김천서 열린 마스터즈 수영대회
9월 12~13일 · 김천시설관리공단 실내수영장
1,200명
이번 대회 참가자
(작년 인천 2,000명)
18개
대회 신기록(GR)
이틀간 경신
20분
6월 참가 신청
마감까지 걸린 시간
올해 새로 도입된 것
티켓팅 방식 접수 모바일 기록증 리커버리존(엘리트 트레이닝 센터 협업) 수영복·수경 리사이클링(테라사이클)
배럴이 후원하는 국가대표
수영 — 조현주·박시은·박수진(팀 배럴)
다이빙 — 정다연 · 프리다이빙 — 장지훈
대한수영연맹·대한서핑협회 공식 후원사 · 3회까지 인천 개최 → 올해 김천으로 이전

국가대표 후원부터 수영 저변 확대까지

배럴은 대한수영연맹과 대한서핑협회의 공식 후원사로, '팀 배럴' 소속 국가대표 조현주·박시은·박수진 선수를 비롯해 다이빙 국가대표 정다연, 프리다이빙 국가대표 장지훈 선수까지 후원 대상을 넓혀왔다. 지난달에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태극 문양을 담은 '코리아 에디션' 수영복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런 활동은 스프린트 챔피언십 같은 생활체육 대회, 국가대표 선수가 직접 강사로 나서는 스윔 클래스 등으로 이어지며 브랜드 팬덤을 넓히는 한편, 국내 수영 산업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수영복·수경·수모로 구성된 배럴 스윔라인은 비수기 매출 비중이 점차 확대되며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배럴 관계자는 스프린트 챔피언십이 각자의 기록에 도전하고 서로를 응원하며 수영을 향한 열정을 나누는 축제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매년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 대표 마스터즈 수영 축제로 만들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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