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맥아더’가 돌아왔다…제이미 로맥, 5년 만에 가족과 한국행
제이미 로맥이 5년 만에 가족과 함께 한국을 찾았다 / 사진=MBC에브리원
제이미 로맥이 5년 만에 가족과 함께 한국을 찾았다 / 사진=MBC에브리원

SSG랜더스의 영원한 '로맥아더' 제이미 로맥이 5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는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SK와이번스와 SSG랜더스에서 5시즌 동안 중심 타선을 지킨 레전드 외국인 타자 로맥의 특별한 한국 여행기를 담는다.

통산 626경기, 155홈런…구단 역대 최장수 외인 타자

로맥은 2017년 SK와이번스에 대체 외국인 선수로 입단한 이후 SSG 창단 첫해인 2021년까지 5시즌을 뛰며 통산 626경기에 출전, 타율 0.273에 155홈런(KBO 외국인 선수 역대 최다), 409타점을 남겼다. 구단 역사상 가장 오래 뛴 외국인 선수라는 기록도 그의 몫이다. 2018년에는 SK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함께하며 팬들에게 가장 뜨거운 기억을 남겼는데, 당시 착용했던 등번호 27번은 이후 SSG 외국인 선수들에게 이어지는 상징적인 번호가 됐다.

이런 활약 덕분에 그는 2020년 캐나다에서 가장 활약한 자국 선수에게 주는 팁 오닐 상을 받았고, 캐나다 야구 명예의 전당에 유니폼이 전시되는 영예도 안았다. 2017년에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캐나다 대표팀으로도 출전한 바 있다.

제이미 로맥 KBO 통산 기록
SK와이번스·SSG랜더스 5시즌 (2017~2021)
626
출전 경기
155
홈런
(외인 역대 최다)
409
타점
타율 0.273
등번호 27번 (이후 SSG 외인 상징 번호)
주요 수상 2018 한국시리즈 우승 · 2020 팁 오닐 상
구단 역대 최장수 외국인 타자 · 2017 WBC 캐나다 대표

코로나로 못 다한 작별, 아내·두 아들과 함께

로맥에게 한국은 선수 생활 최고의 전성기를 보낸 제2의 고향이지만, 정작 제대로 된 한국 여행은 한 번도 해보지 못했다. 시즌 중에는 경기 없는 월요일조차 마음 편히 떠나기 어려웠던 탓이다. 여기에 코로나19 시기 은퇴하며 팬들과 제대로 작별하지 못한 채 한국을 떠나야 했던 아쉬움도 남아 있었다.

이번 여행에는 아내 크리스틴과 두 아들 내쉬, 피어스가 함께한다. 어린 시절 한국에서 생활하며 랜더스 팬들에게 '소맥이'라는 별명으로 사랑받았던 첫째 내쉬와, 당시 갓난아기였던 막내 피어스가 어느덧 훌쩍 자라 아빠의 발자취를 따라나선다. 선수 시절 미처 가보지 못했던 곳들을 가족과 함께 둘러보고, 오랜 동료들과 재회하며 추억의 장소를 다시 찾는 여정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전성기를 함께한 랜더스 필드에서 5년 만에 팬들과 재회하는 순간도 방송에 포함돼 있어 기대를 모은다.

'야구선수 로맥'이 아닌 '인간 제이미 로맥'으로 가족과 함께 새롭게 써 내려갈 한국의 추억이 오는 17일 밤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핫 뉴스

뉴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