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진, ‘소녀’ 벗고 짙어진 눈빛…첫 정규앨범 ‘Adios’ 티저 공개
전유진 첫 정규앨범 'Adios' 첫 번째 티저 이미지. 어두운 녹색 배경 앞에서 성숙한 분위기를 연출한 모습이 담겼다 / 사진=제이레이블

"우리가 남이가"를 외치며 무대를 누비던 소녀가 이번엔 다른 얼굴로 돌아왔다. 가수 전유진이 오는 10월 10일 발매 예정인 첫 정규앨범 'Adios'의 첫 번째 티저 이미지를 17일 공식 SNS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어두운 녹색 계열 배경을 배경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전유진의 모습이 담겼다. 긴 머리와 차분한 표정, 세련된 스타일링이 더해져 기존의 밝고 친근한 이미지와는 확연히 달라진 성숙미를 드러냈다. 절제된 감성 속에 깊어진 시선이 앨범에 담길 음악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직접 노랫말 쓴 선공개곡, '나의 별들에게'

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 1일 선공개한 신곡 '나의 별들에게'는 전유진이 오랜 시간 일기장에 기록해 온 감정을 바탕으로 직접 노랫말 작업에 참여한 곡이다. 단순히 노래를 잘 부르는 것에서 나아가 자신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써 내려가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눈에 띄는 변화다.

포항 소녀에서 트롯 1대 현역가왕으로

전유진은 경북 포항 출신으로, 중학교 1학년이던 2019년 포항해변전국가요제 대상을 수상하며 처음 이름을 알렸다. 이후 KBS '노래가 좋아' 등에 출연하다 2020년 3월 디지털 싱글 '사랑...하시렵니까?'로 정식 데뷔했다.

결정적인 전환점은 2024년 MBN '현역가왕'이었다. 한경애의 '옛 시인의 노래', 서지오의 '남이가' 등 자신의 세대보다 훨씬 앞선 명곡들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쟁쟁한 현역 가수들을 제치고 초대 1위에 올랐다. 총 226만여 표 중 최다 득표로 결승을 마무리한 그는 이후 '현역가왕 패밀리 페스티벌' 부산·서울 공연과 '2026 한일가왕전' 등 다양한 무대를 이어갔다.

올해 6월에는 BTN 라디오 '전유진의 괜찮은가요'로 첫 라디오 DJ 도전에도 나서며 활동 폭을 넓혔다. '나의 별들에게' 선공개에 이어 오는 10월 10일 첫 정규앨범 'Adios'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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