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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강수상스포츠체험’ 마무리…시민 1,000여 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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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정 에이블씨엔씨(Able C&C) 대표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K뷰티의 성장 배경과 유럽 시장에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신 대표는 16일(현지시간) '밀라노 뷰티 위크 2026(Milano Beauty Week 2026)' 기간 중 밀라노 VIU 호텔에서 열린 '오리엔트레이드 뷰티 나잇 클럽(Orientrade Beauty Night Club)' 행사에 연사로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400여 명의 유럽 뷰티 업계 관계자와 미디어, 인플루언서 등이 자리했다.
한국 소비자의 높은 기준이 K뷰티 혁신 엔진
신 대표는 K뷰티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배경으로 한국 소비자의 높은 기대 수준을 꼽았다. 화장품의 성분·기능은 물론 실제 사용 후 효과와 피부 건강까지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들의 기준이 브랜드의 지속적인 제품 개선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메이크업은 스킨케어의 연장선'이라는 인식도 K뷰티 혁신의 핵심 요인으로 제시했다. 피부 결점을 가리는 데 그치지 않고 피부 관리와 메이크업을 동시에 충족하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대표 사례로는 미샤의 BB크림을 들었다. 2007년 출시된 미샤 'M 퍼펙트 커버 BB크림'은 스킨케어·메이크업·자외선 차단 기능을 하나로 결합해 전 세계 56개국에서 누적 1억 개 이상 판매된 글로벌 스테디셀러다. 이번 행사에서는 BB크림과 함께 프라이머, PDRN NAD+ 스킨케어 라인도 소개됐다.
"유럽 뷰티 헤리티지에서 배워 100년 브랜드 만들겠다"
신 대표는 K뷰티의 장기적 성장을 위해 유럽 뷰티 산업이 쌓아온 헤리티지에 주목했다. 100년을 넘는 역사를 가진 유럽 뷰티 브랜드들이 다수 존재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유럽의 오랜 뷰티 브랜드에서 배울 점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도 브랜드의 본질을 지키면서 지속적으로 혁신해 100년 넘는 뷰티 브랜드가 나오기를 기대한다. 미샤도 그중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럽 매출 48% 성장… 해외 비중 75%로 확대
| 유럽 매출 성장률 | 전년 동기 대비 +48% (역대 최고 분기) |
| 전체 해외 매출 성장률 | 전년 동기 대비 +38% |
| 해외 매출 비중 | 전체 매출의 75% |
| 유럽 매장 수(더글라스 등) | 약 1만9000개 |
| 글로벌 진출 국가 | 56개국, 약 4만2000개 매장 |
에이블씨엔씨는 2015년 한국 브랜드 최초로 독일에 미샤 1호점을 연 이후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왔다. 현재 동·서유럽 H&B 채널 더글라스(Douglas) 등 약 1만9000개 매장에 입점해 있으며, 올해 6월에는 영국 최대 드럭스토어 부츠(Boots)에도 진출했다. 2026년 1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2% 증가했고 해외 매출 비중은 70%까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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