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이번엔 범죄 추리한다…‘히든아이’서 숨겨둔 승부사 본능 폭발
전 야구선수 윤석민이 MBC에브리원 '히든아이'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범죄 분석 퀴즈에 임하고 있다 / 사진=MBC플러스

전 야구선수 윤석민이 범죄 분석 프로그램에 스페셜 게스트로 나서 의외의 면모를 드러낸다. 오는 21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히든아이'에는 윤석민이 출연해 박하선, 김동현과 함께 사건을 분석한다.

평소 '히든아이'를 즐겨본다는 윤석민은 "아버지가 형사 출신이라 의심이 많고 추리를 좋아한다"고 밝혀 애청자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퀴즈를 앞두고도 승부사 기질을 숨기지 않았다. "목표만 정하면 끝까지 승부욕을 내는 편"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낸 그의 등장에 박하선과 김동현도 긴장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방송에서 다루는 사건들

권일용의 범죄 규칙 코너에서는 두 가지 충격적인 사건이 공개된다. 첫 번째는 여수의 한 식당에서 벌어진 무전취식 사건이다. "용산에서 왔다"고 자신을 소개한 남성이 사장과 대화를 나누다 화장실이 문제가 생겼다며 사장을 자리 비우게 한 사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무전취식으로 그치지 않고 가게에서 물건까지 훔쳐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두 번째는 경산 아파트 방화 사건이다. 한 남성이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질러 관리사무소가 불길에 휩싸였고 외부 주민까지 화상을 입는 큰 폭발이 발생했다. 남성은 방화에 그치지 않고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렸으며, 이 사건으로 5명이 사망했다. 피해자와 유가족이 피해 보상마저 제대로 받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는 사실도 함께 짚는다.

야구 에이스에서 '예스맨(예능스포츠맨)'으로

윤석민은 2005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한 뒤 2011년 17승 5패 평균자책점 2.45 탈삼진 178개로 투수 4관왕을 차지하며 KBO 최고의 오른손 투수로 이름을 날렸다. 2008 베이징 올림픽, 2009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2014년에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3년 575만 달러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도전했지만 고질적인 어깨 부상으로 마운드를 지키지 못하며 아쉬운 결말을 맞았다.

은퇴 후에는 JTBC '최강야구'에서 다시 마운드에 올라 팬들의 뭉클함을 자아냈고, JTBC '예스맨' 등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자타공인 '예스맨(예능스포츠맨)'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현재는 티빙 야구 해설위원도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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