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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지옥' 17살 아들, 새벽 3시에만 방문 밖으로…가족과 단절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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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석이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에서 입체적인 열연으로 중심축 역할을 하는 동시에, 개인 유튜브 채널 '내 안의 보석'에서도 꾸준히 팬들과 소통하며 작품 안팎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그래, 이혼하자'는 어떤 작품인가
'그래, 이혼하자'(연출 주성우, 작가 황지언, 제작 캔버스엔)는 김현경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웨딩드레스숍 지앤화이트 공동대표 부부가 결혼 7년 차에 이혼 위기를 맞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민정이 이혼을 결심한 아내 백미영 역으로 6년 만에 TV 드라마에 복귀했고, 김지석이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겸 공동대표 지원호 역을 맡아 이민정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매주 수·목 밤 11시 KBS Drama 채널과 GTV 채널에서 방송되며, 방영 후 티빙과 웨이브에서도 공개된다.
9·10화, 유산의 충격과 분노 폭발로 엔딩 장악
지난 16·17일 방송된 9·10화에서 원호는 오래전 미영이 겪은 유산 사실을 뒤늦게 마주하며 충격에 빠졌다. 강경태(정의제 분)를 향해 달려들며 분노를 쏟아내는 장면까지 이어지며 극의 엔딩이 최고조에 달했다.
원호는 극 초반 이혼을 앞두고 미영과 주고받는 능청스러운 티키타카로 코믹한 면을 살렸다면, 후반으로 접어들수록 아내를 향한 깊고 복잡한 감정을 입체적으로 소화하며 인물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있다. 눈을 감고도 드레스 치수를 정확히 재어내지만 정작 아내의 마음은 가늠하지 못하는 '여알못' 캐릭터로 설정된 지원호의 역설적 서사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내고 있다.
유튜브 '내 안의 보석' 구독자 20만… 이장원과 홍대 일탈도
드라마 밖에서도 김지석의 활동은 이어진다. 개인 유튜브 채널 '내 안의 보석'은 구독자 20만 명을 보유하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일상 토크, 지인들과의 만남, 고민상담 등 편안한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해왔고, 최근에는 절친 이장원과의 홍대 일탈 영상, 아이돌과의 만남·라이브 방송 도전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드라마 속 감정의 진폭과 유튜브에서 드러나는 본연의 편안한 매력이 대조를 이루며, 두 채널 모두에서 김지석만의 색깔을 발휘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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