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게이트
“10억원 출연해 150억원 대출 지원”…새마을금고, 제주 소상공인 특별보증

스타패션

국회 소통관 앞마당에 하얀 천막이 줄지어 섰다. 지난 18일 열린 김근태재단 '2026 희망바자회'에서는 의류와 잡화 부스 앞에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췄다.
이 자리에 패션그룹형지가 크로커다일레이디, 까스텔바작, 형지에스콰이아 제품 약 800만 원어치를 후원했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소외계층 청소년 장학과 취약계층 복지에 쓰인다.
고 김근태 의장 뜻 잇는 나눔 행사, 매년 가을 국회에서
이번 바자회는 김근태재단과 '사랑의연탄'이 공동 주최했다. 고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의 평화와 상생, 따뜻한 시장경제 정신을 계승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매년 가을 국회에서 열린다.
수익금은 저소득·소외계층 청소년 장학 기금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돕는 기금으로 쓰인다. 연탄 나눔 사업에도 사용된다.
현장에는 "함께 만드는 희망, 함께 걸어가는 미래" 문구와 함께 패션그룹형지가 의류·잡화 부문 후원사로 이름을 올린 안내판이 세워졌다. 옷걸이가 놓인 부스마다 시민들이 물건을 고르며 줄을 이었다.
보도자료에는 이 행사가 '사랑의 바자회'로 소개됐지만, 현장 현수막과 다수 보도에서는 '희망바자회'로 표기됐다.
세 브랜드 800만 원어치, 수익금은 전액 장학·복지로
이번 후원에는 패션그룹형지와 형지글로벌, 형지에스콰이아가 함께했다. 그룹의 여성복 대표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 형지글로벌이 전개하는 프랑스 오리진 골프웨어 까스텔바작, 정통 제화·잡화 브랜드 형지에스콰이아 등 3개 브랜드의 제품이 전달됐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1996년 론칭한 여성복 브랜드다. 까스텔바작은 2014년, 에스콰이아는 2015년 그룹에 편입됐다.
전달된 물품은 행사 당일 시민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됐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장학 사업과 취약계층 복지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일회성 아닌 상생…형지의 나눔 이력
패션그룹형지는 여성 가장 자립 지원, 결연 장학 사업, 재난 구호 등 다각적인 상생 활동을 이어왔다고 설명한다. 바자회 참여도 낯설지 않다.
2012년 11월에는 기아대책과 함께 서울 염창동에서 저소득 가정 난방비 지원을 위한 자선 바자회를 열었다. 지난해 11월에는 태화복지재단이 캄보디아 어린이 식수 지원을 위해 연 '태화 나눔 바자회'를 후원했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김근태재단의 뜻깊은 나눔 자리에 그룹의 대표 브랜드들이 힘을 모으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고객에게 받은 신뢰를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와 미래 세대를 응원하는 “따뜻한 나눔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계절과 생활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물품 지원과 다양한 공익 단체와의 연대로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가겠다는 방침도 덧붙였다.
한편 추석을 앞두고 패션 업계의 나눔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미스토그룹은 임직원이 모은 도서와 의류, 생활용품 등 1,717건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에 기부했다.

관심 없음
{카테고리}에 관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