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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동안 세상의 소음이 잦아들고, 어느 순간 풍경의 일부가 되는 감각—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몬이 캐나다 출신 아티스트 제프 맥페트리지(Geoff McFetridge)와 손잡고 이 순간을 옷에 담아냈다. 두 브랜드는 새로운 협업 컬렉션 '앰플리파이 더 콰이어트(Amplify the Quiet)'를 공개했다.
마인드풀 퍼포먼스, 아트워크로 풀어낸 움직임과 웰비잉

러닝과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이번 캡슐 컬렉션은 움직임과 웰비잉의 연결성을 탐구한다. 마인드풀 퍼포먼스(Mindful Performance)에 대한 두 브랜드의 공통된 비전을 바탕으로, 이번 협업을 위해 새로 제작한 맥페트리지의 아트워크를 룰루레몬의 기능성 러닝 아이템과 일상용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에 담았다. 도심과 자연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트레일 러닝과 사이클링, 서핑 등을 즐기는 울트라러너이기도 한 맥페트리지는 움직임에서 창작의 에너지를 얻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컬렉션 아트워크 역시 러너가 자연 풍경에 어우러지는 모습을 통해 방해 요소가 잦아들고 자신과 세상의 연결이 깊어지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패스트 앤 프리 중심, 눌럭스 원단으로 완성한 기술력

컬렉션은 맥페트리지가 즐겨 착용하는 러닝 제품이자 룰루레몬의 대표 프랜차이즈인 패스트 앤 프리(Fast & Free)를 주축으로, 남녀 의류와 액세서리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독자 개발 원단 눌럭스(Nulux™)를 비롯해 매끄러운 핏과 세심한 수납 디테일 등 기술적 혁신이 적용돼, 러너가 제품이 아닌 러닝 경험 자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맥페트리지는 "패스트 앤 프리 컬렉션에서 가장 좋아하는 점은 정교한 디테일과 높은 기술적 완성도"라며 "러너들은 뛰어난 기술력을 갖추면서도 러닝 자체는 심플하게 만들어주는 제품을 원하는데, 나에게는 패스트 앤 프리가 바로 그런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캘거리 출신의 맥페트리지는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버진 수어사이드' 타이틀 그래픽, 스파이크 존즈 감독의 '허(Her)' 인터페이스 그래픽을 작업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나이키·애플·구글·파타고니아 등과도 폭넓게 협업해왔으며, 2016년에는 쿠퍼 휴잇 스미스소니언 내셔널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룰루레몬 x 제프 맥페트리지 컬렉션은 오는 24일부터 한정 판매되며, 룰루레몬 강남 플래그십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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