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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진짜 어쩌나…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결국 文정부 최장기록 따라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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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안방극장을 가장 뜨겁게 달군 건 다름 아닌 토크쇼였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선우용여, 이대호, 영탁, 김규원이 모여 각자의 연륜과 근황을 풀어냈고, 이 방송은 전국 시청률 3.1%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특히 이대호와 김규원의 라면 한입 먹기 챌린지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4.6%까지 치솟으며 이날의 '최고의 1분'으로 꼽혔다.
81세 선우용여, "치아도 다 내 거다"
'순풍 산부인과'로 잘 알려진 배우 선우용여는 81세라는 나이가 무색한 자연스러운 피부와 거침없는 입담으로 시선을 모았다. 시술이나 임플란트 없이 지내온 비결을 묻자 "치아도 다 내 거다"라고 자신 있게 답했고, 유일하게 한 시술은 눈썹 문신뿐이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사는 삶의 철학도 함께 전했는데, 이는 그가 최근 펴낸 에세이 '몰라 몰라, 그냥 살아'에 담긴 메시지와도 맞닿아 있다.
선우용여는 지난해 4월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를 개설한 이후 국내 최고령 유튜버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개설 초반 15만 명이던 구독자는 현재 56만 명까지 늘었으며, 초등학생들에게까지 알아보고 악수를 요청받는다는 근황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1970년대 해외 명품 브랜드에서 집 한 채 값에 맞먹는 2000달러어치 물건을 구매했던 일화도 공개했는데, 동료 여배우의 부탁으로 대신 구매했다가 정작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거절당해 결국 자신이 갖게 됐다는 뒷이야기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대호, 은퇴 후 20kg 감량과 후배 사랑
2022년 시즌을 끝으로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벗은 이대호는 은퇴 후 20kg 감량에 성공한 근황을 전했다. 먹방 프로그램 MC로 활동한 뒤 건강 관리에 나선 그는 동백섬 러닝과 간헐적 단식, 하루 한 끼 식사와 운동을 병행하며 체중을 줄였다고 밝혔다. 비만 치료제의 도움도 받아봤지만 결국 운동이 가장 효과적이었다고 강조했다.
모교인 경남고 후배들을 향한 씀씀이도 화제였다. 대통령배 우승 후 한우 회식에 1280만 원, 봉황대기 우승 후 대게 회식에는 1290만 원을 결제했다는 것. 이대호는 자신도 어린 시절 선배들에게 밥을 얻어먹었던 기억이 있다며 후배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부산 맛집에 남긴다는 자신만의 '맛짱' 인증법과, 2000만 뷰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던 부산 사투리 영상에 대한 해명도 이어졌다. 2010년 타격 7개 부문 1위에 오르며 트리플크라운에 가까이 다가섰던 이대호는 이후 일본 오릭스를 거쳐 2017년 KBO 역대 최고액인 4년 150억 원에 롯데로 복귀하는 등 통산 커리어 전반에 걸쳐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로 활약해왔다.
영탁, '폼 미쳤다' 저작권료 1위 등극
약 3년 만에 '라디오스타'를 다시 찾은 영탁은 이 프로그램 덕을 톡톡히 봤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그가 만든 곡 가운데 '폼 미쳤다'가 저작권료 1위 효자곡에 올라 그간 대표곡이었던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넘어섰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규 3집 타이틀곡 '꺾어'의 탄생 비화도 공개했다. 자신이 밀었던 곡은 따로 있었지만 블라인드 청음회에서 '꺾어'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고, 이 과정이 두 차례 반복되면서 발매 전부터 스스로를 "꺾였다"고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진 신곡 무대에서는 선우용여에게 쉬운 버전의 안무를 직접 전수하며 세대를 초월한 무대를 완성하기도 했다. 히트곡 '니가 왜 거기서 나와'의 탄생 비화도 공개됐는데, 실제 연애 시절 여자친구의 말에서 묘한 느낌을 받고 직접 사당역까지 찾아갔다가 다른 남자와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했던 경험이 노래의 소재가 됐다는 것. 영탁은 당시 연인을 "뮤즈였다"고 돌아봤다.
김규원, 청룡시리즈어워즈 신인상 이후 달라진 근황
2023년 tvN '코미디빅리그'로 데뷔한 1998년생 개그맨 김규원은 지난해 첫 '라디오스타' 출연 이후 달라진 근황을 전했다. 당시 방송에서 화제가 된 부캐 영상 덕에 커피, 먹거리 등 다양한 광고 촬영으로 이어졌고, 최근에는 김구라의 아들 그리와 함께 넷플릭스 '주식의 세계'에 출연해 주식 관련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대세 행보의 정점은 2026 청룡시리즈어워즈 신인 남자 예능인상 수상으로, 그는 수상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시상식 내내 눈물을 보였던 뒷이야기도 함께 전했다.
가족을 향한 효도 플렉스도 눈길을 끌었다. 동생에게 라미네이트를 해주고 부모님께 신용카드를 드렸는데, 평소 물욕이 없다던 아버지가 캐시미어 100% 코트를 골랐다는 에피소드로 웃음을 안겼다. 다음 목표로는 부모님의 집 대출금을 모두 갚아드리는 것을 꼽아 훈훈함을 더했다. 평소 온순한 성격이지만 어르신에게 함부로 하는 모습만큼은 참지 못한다는 그는 과거 버스에서 한 할머니에게 언성을 높이던 기사에게 항의했던 사연도 공개했으며, 키스 상황을 표현한 개인기로 선우용여를 폭소하게 만들며 대세 예능인다운 존재감을 입증했다.
한편 오는 30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는 박미선, 김정난, 김새롬, 김수미가 출연하는 '멋진 언니는 내가 할게, 동생은 누가 할래' 특집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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