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중 한 사람은 거짓말”…유연석·서현진, 10년 만에 ‘라이어’로 재회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가 유연석과 서현진의 강렬한 눈빛 대결이 담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10월 30일 첫 방송되는 '라이어'(기획 이대용, 연출 조영민, 극본 백재영, 제작 영화사 집·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하나의 기억을 두고 정반대의 주장을 펼치는 두 남녀가 진실을 향해 치열하게 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연석은 극 중 심장외과 전문의이자 싱글대디인 민준호 역을 맡았다. 메스를 들 때는 냉철하지만 아들 앞에서는 따뜻해지는 입체적인 인물이다. 서현진은 초등학교 사서교사 강지선 역으로, 민준호와의 데이트 이후 극과 극을 오가는 복잡한 감정선을 연기한다.

'라이어' 티저 포스터 속 서현진. 어둠 속에서 눈빛만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 사진=MBC '라이어'

9월 29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 속 두 사람은 서로 반대 방향을 바라보는 것처럼 배치돼, 정반대의 주장을 펼치며 결코 맞닿을 수 없는 평행선 같은 두 주인공의 상황을 암시한다. 여기에 "둘 중 한 사람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카피가 두 사람의 팽팽한 충돌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포스터 전반에 깔린 '어둠'과 '빛'의 대비도 눈에 띈다. 두 사람을 감싼 어둠은 베일에 감춰진 진실을, 눈을 강렬하게 비추는 빛은 진실 혹은 거짓의 주체가 된 이들의 복잡한 심리를 암시하는 듯한 연출이다.

'라이어' 티저 포스터 속 유연석. 서현진과 반대 방향을 바라보는 구도로 팽팽한 대립 구도를 암시한다. / 사진=MBC '라이어'

유연석과 서현진이 함께 작품에 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SBS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각각 강동주, 윤서정 역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최고 시청률 27.6%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두 사람은 약 10년 만에 다시 만나 심리 스릴러라는 새로운 장르로 재회한다.

유연석은 최근 세종대학교 교수로 임용돼 본명 '안연석'으로 강의를 진행한 근황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서현진 역시 오랜만의 근황을 전하며 반려견과 시간을 보내는 일상을 공개하는 등 작품 복귀를 앞두고 활발한 소식을 알려왔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는 10월 30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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