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바다, 따뜻한 남자”…맨온더분, 한국 겨울바다 담은 2026 FW

맨온더분(MAN ON THE BOON)이 한국 겨울바다의 정취를 담아낸 2026 FW 컬렉션을 공개했다.

안경을 쓴 남성이 네이비 코트에 브라운 니트타이를 매치하고 바닷가 언덕에 선 모습. / 사진=맨온더분
안경을 쓴 남성이 네이비 코트에 브라운 니트타이를 매치하고 바닷가 언덕에 선 모습. / 사진=맨온더분

이번 컬렉션은 차갑고 거친 공기 속에서도 따뜻한 정서가 느껴지는 고즈넉한 바다마을의 겨울 풍경에서 영감을 받아, 맨온더분 특유의 소재와 질감, 컬러로 겨울의 분위기를 재해석했다.

거친 소재와 포근한 소재의 믹스

맨온더분 2026 FW 시즌은 웨어러블한 캐주얼 아이템부터 고급스러운 겨울 원단을 활용한 코트와 니트, 테일러링 아이템까지 폭넓게 선보인다.

거칠고 빈티지한 외관의 소재와 헤어리하고 포근한 소재를 믹스해 강인하면서도 따뜻한 남성의 모습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자연스럽게 에이징된 듯한 레더 재킷과 와일드한 매력의 시어링 코트, 클래식한 피코트와 피셔맨 스웨터를 비롯해 캐시미어, 알파카, 모헤어 등 온기가 느껴지는 니트와 플란넬 체크셔츠까지 다채로운 아이템을 선보인다.

비니를 쓴 두 남성이 브라운 톤 코트와 재킷을 매치하고 방파제 앞에 마주 선 모습. / 사진=맨온더분
비니를 쓴 두 남성이 브라운 톤 코트와 재킷을 매치하고 방파제 앞에 마주 선 모습. / 사진=맨온더분

밀리터리와 워크웨어 아이템에는 맨온더분만의 소재와 디테일, 실루엣을 더해 새로운 감성으로 풀어내며, 남성적인 실루엣과 고급스러운 소재감이 돋보이는 컬렉션을 완성했다.

10년 만의 리브랜딩, 아미리·피어오브갓 출신 김시형 디렉터 영입

맨온더분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로, 지난해 론칭 10년을 맞아 대대적인 리브랜딩을 단행한 바 있다.

당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아미리(AMIRI)와 피어오브갓(Fear of God)을 거친 김시형 디렉터가 새 수장으로 영입되며 기존의 유러피안 감성에서 벗어난 새 정체성을 구축해왔다.

김 디렉터는 "맨온더분을 입는 모든 남성이 스스로를 특별한 존재로 느낄 수 있도록" 브랜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동경의 대상이면서도 아버지, 남편, 친구로 살아가는 평범한 남성상을 함께 담아내겠다는 방향성 아래, 이번 겨울바다 컨셉의 FW 컬렉션도 강인함과 일상의 온기를 함께 담아낸 것으로 풀이된다.

맨온더분의 2026 FW 컬렉션은 공식 온라인 스토어 신세계몰과 전국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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