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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초점] '극과 극은 통한다'…보이넥스트도어가 사람을 움직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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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스포츠 브랜드 디아도라가 영국 패션 브랜드 JW 앤더슨과 손잡고 첫 협업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협업의 주인공은 1975년 엘리트 선수를 위해 개발된 디아도라의 클래식 러닝화 '이큅(Equipe)'으로, 약 50년의 헤리티지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의 색채 감각으로 재해석한 것이 핵심이다.
버건디부터 올리브까지, 조나단 앤더슨이 직접 고른 4色
이번 협업 제품은 버건디, 블루 스탠다드, 네이비, 올리브 등 총 네 가지 컬러로 구성된다. 이 중 버건디는 올가을 트렌드 컬러로 꼽히는 색으로, 조나단 앤더슨이 직접 엄선한 컬러 조합이라는 점에서 협업의 상징성을 더한다. 제품 곳곳에는 두 브랜드의 로고가 각인된 하드웨어와 슈레이스 요소가 더해져 소장 가치를 높였다.

슬림 실루엣과 독특한 아웃솔…몬테벨루나 장인정신 그대로
디자인 면에서는 슬림한 실루엣과 토·힐을 감싸는 독특한 아웃솔 구조가 눈에 띈다. 이탈리아 제화 산업의 중심지인 몬테벨루나에서 완성된 이번 컬렉션은 디아도라가 수십 년간 쌓아온 퍼포먼스 개발 노하우와 이탈리아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한다는 설명이다. 트랙 위 러닝화에서 출발해 일상의 스니커즈로 자리 잡은 '이큅'의 상징성에 현대적 디자인을 더한 셈이다.

배우 코너 산체스와 완성한 캠페인 비주얼
이번 캠페인에는 배우 코너 산체스와 포토그래퍼 세미 쿠라가 참여해 대담하고 역동적인 무드를 감각적으로 완성했다. 컬러 블록이 두드러지는 스니커즈에 러프한 포즈를 매치한 화보 컷들은 스포츠 헤리티지와 하이패션의 경계를 넘나드는 협업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조나단 앤더슨, 디올까지 이끄는 '지금 가장 바쁜 디자이너'
이번 협업의 무게감은 조나단 앤더슨의 최근 행보와도 맞물린다. 그는 자신의 브랜드 JW 앤더슨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있는 동시에, 최근에는 디올 사상 최초로 여성복·남성복·쿠튀르 전 라인을 총괄하는 디렉터로도 활동하며 패션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물로 꼽힌다. 하이패션과 스포츠 브랜드를 넘나드는 이번 협업 역시 그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사례로 풀이된다.
디아도라와 JW 앤더슨의 협업 컬렉션은 9월 30일부터 디아도라 공식 온라인몰과 디아도라 1948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도산점), 디아도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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