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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종신이 오늘(30일) 오후 6시 '월간 윤종신' 9월호 'One of Them'을 발매하고 설렘이라는 감정에 대한 찬사와 감사를 전한다. 상대방이 나를 봐주지 않아도 원망 대신 담담히 받아들이는 마음, 결말과 상관없이 그 뜨거운 감정 자체를 소중히 여기는 태도를 노래에 담았다.
고백 미루는 남자의 심리, 담담한 감성으로 풀어내
'One of Them'은 상대방 덕분에 품을 수 있었던 감정 자체가 삶의 훈장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곡이다. 지난 2025년 '월간 윤종신' 2월호 '호감', 10월호 '오해'와 서사적 궤를 같이하며, 고백을 미루고 적당한 거리감을 유지하려는 남자의 심리를 특유의 감성으로 담담하게 그려냈다.
윤종신은 이번 곡에 대해 "몇 해 전 후배와 술을 먹다가 적어둔 단어들에서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됐다"며 "당시 좋아하는 사람에게 자신이 '원 오브 뎀'인 것 같다는 후배의 고민을 들으며 전했던 이야기가 이번 가사가 됐다"고 작업 계기를 전했다. 이어 "누군가를 좋아할 수 있는 그 메마르지 않은 마음에 찬사를 보내고 싶었다"며 "결과가 어떻든 누군가를 좋아했던 마음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유일무이한 것"이라는 생각을 드러냈다.
1990년 데뷔 이후 600여 곡…'월간 윤종신'으로 15년째 신곡 발표
윤종신은 1990년 그룹 015B의 객원 보컬로 가요계에 발을 들인 뒤 이듬해 솔로 1집을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해왔다. 데뷔 이후 현재까지 발표한 곡이 600여 곡에 이르며, 2017년 공개한 '좋니'는 본인이 직접 밝힌 저작권료 1위 곡으로 꼽힌다.
2010년 3월 시작된 '월간 윤종신'은 매달 새 노래를 발표하는 프로젝트로, 어느덧 15년 넘게 이어지며 국내 대중음악계에서 보기 드문 장기 정기 발매 사례로 자리 잡았다. 최근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등에도 출연하며 활발히 근황을 알린 그는 "남은 인생은 좋아했던 사람들에게 곡을 주면서 살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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