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을 한 사람은 당신이야”…유연석·서현진, 달콤한 데이트 뒤 뒤집힌 관계
MBC '라이어' 속 늦은 밤 소파에서 와인잔을 든 장면 / 사진=MBC '라이어'
MBC '라이어' 속 늦은 밤 소파에서 와인잔을 든 장면 / 사진=MBC '라이어'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가 유연석과 서현진의 촬영 스틸 2장을 공개했다. 같은 인물이 맞나 싶을 만큼 분위기가 다른 두 장면이다.

'라이어'는 10월 30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하나의 기억을 두고 정반대 주장을 펼치는 두 남녀가 진실을 향해 충돌하는 심리 스릴러다.

비 내리는 밤 소파에서 와인잔을 기울인 '완벽했던 첫 데이트'

첫 번째 스틸은 늦은 밤 소파에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을 담았다. 창밖에는 비가 내리고, 두 사람은 와인잔을 든 채 서로를 바라본다.

제작진은 이 장면을 로맨스 드라마 속 한 장면처럼 달달한 분위기라고 소개했다. 극 중 두 사람은 첫 데이트를 마친 뒤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다.

민준호(유연석)는 심장외과 전문의이자 싱글 대디다. 강지선(서현진)은 초등학교 사서교사로, 사람의 말에 담긴 의도를 깊이 들여다보는 성향이다.

MBC '라이어' 속 병원 복도에서 마주 선 장면 / 사진=MBC '라이어'
MBC '라이어' 속 병원 복도에서 마주 선 장면 / 사진=MBC '라이어'

병원 복도에서 마주 선 두 사람…"한 사람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

두 번째 스틸에서는 분위기가 달라진다. 흰 가운을 입은 남자와 검은 니트 차림의 여자가 병원 복도에서 서로를 마주 보고 선다. 두 사람 사이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

제작진은 극 중 두 사람이 완벽했던 첫 데이트 이후 계속 얽히며 부딪힌다고 밝혔다. 예측하기 어려운 전개 속에서 두 배우가 극과 극의 감정과 관계 변화를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유연석은 '사실을 말하는 남자', 서현진은 '진실을 주장하는 여자'로 설정됐다. 같은 시간을 보냈는데도 정반대 주장을 펼치고, 둘 중 한 사람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의 문구도 "거짓말을 한 사람은 당신이야"다.

유연석과 서현진은 2016년 SBS '낭만닥터 김사부1' 이후 약 10년 만에 재회한다. 유연석은 2024년 MBC '지금 거신 전화는'에서 스릴러 장르에 도전해 넷플릭스 'TV SHOW' 부문 세계 4위, 31개국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서현진은 JTBC '러브 미' 이후 약 1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다. 최근 공개된 현장 스틸에서는 빗속에서 우산 없이 서 있는 강지선의 절박한 모습으로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라이어'는 같은 시간대 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와 맞붙는다. 연출은 조영민 감독, 극본은 백재영 작가가 맡았고 영화사 집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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