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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 재킷은 더 이상 강한 옷이 아닙니다. 올가을에는 각진 실루엣과 장식을 덜어내고, 볼륨과 자연스러운 주름으로 순하게 입는 쪽이 대세입니다.
어깨는 한 사이즈 크게, 색은 블랙에서 버건디와 브라운까지, 안에 받치는 옷은 최대한 평범하게. 네 사람의 룩에서 그 공식을 확인해보세요.
가죽 재킷 스타일링 ① 소연의 오버사이즈 바이커
아이들 소연은 블랙 오버사이즈 바이커 재킷을 입었습니다. 어깨선이 떨어지는 드롭 숄더 핏이라 소매까지 볼륨이 이어집니다.
안에는 빈티지한 그래픽의 화이트 티셔츠, 아래에는 짧은 데님 쇼츠를 매치했습니다. 재킷이 크고 하의가 짧은 구성이라 비율이 시원해 보입니다.
블랙 퀼팅 체인 백이 룩에 단단한 마침표를 찍습니다. 거친 재킷에 평범한 티셔츠 한 장, 그것이면 충분합니다.

가죽 재킷 스타일링 ② 스테이씨 수민의 버건디 봄버와 화이트 스커트
스테이씨 수민은 윤기가 도는 짙은 버건디 브라운 컬러의 오버사이즈 봄버를 택했습니다. 밑단과 소매를 밴딩으로 조인 형태라 둥근 볼륨이 살아납니다.
안에는 화이트 톱, 아래에는 화이트 스커트를 입었습니다. 가죽의 광택과 깊은 컬러가 흰색 위에서 한결 도드라집니다.
가방은 블랙 크로스백에 인형 키링을 달았습니다. 과하지 않은 장난기가 룩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듭니다.
블랙이 부담스럽다면 버건디가 도는 가죽을 추천합니다. 블랙만큼 강렬하면서도 인상은 한결 부드럽습니다.

가죽 재킷 스타일링 ③ 안젤리나 다닐로바의 다크 브라운
모델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단정한 칼라가 달린 다크 브라운 가죽 재킷을 선택했습니다. 석양이 드는 다리 아래 산책로와 잘 어울리는 색입니다.
안에는 크림빛 화이트 톱, 아래에는 연한 하늘색 데님을 맞췄습니다. 짙은 브라운과 연청의 대비가 또렷하면서도 부드럽습니다.
체인 스트랩이 달린 와인빛 브라운 미니 숄더백을 크로스로 멨습니다. 같은 브라운 계열이라 색이 튀지 않고 은근한 광택만 더합니다.
블랙이 무겁게 느껴진다면 브라운이 답입니다. 데님과 화이트 이너를 만나면 가장 편안한 가을 룩이 됩니다.

가죽 재킷 스타일링 ④ 채정안의 블랙 레더와 와이드 팬츠
배우 채정안은 볼륨감 있는 블랙 레더 재킷에 베이지 와이드 팬츠를 입었습니다. 허리에는 브라운 니트를 묶고, 신발은 브라운 로퍼로 맞췄습니다.
가죽은 단정한 옷 위에 걸칠 때 가장 세련돼 보입니다. 블랙 재킷의 무게를 베이지 팬츠가 가볍게 풀어줍니다.
키가 아담하다면 허리선 근처에서 끝나는 기장을 고르고, 하의는 한 톤으로 이어보세요. 허리에 두른 니트가 시선을 위로 끌어올려 비율이 좋아 보입니다.
올가을 가죽 재킷은 오래 입을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바지만 바꿔서 입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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