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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끝'을 경험한 돌싱 여성과 연애의 '시작'조차 해보지 못한 모태솔로 남성. 좀처럼 어울릴 것 같지 않던 두 집단의 만남은 지난봄 최종 세 커플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E채널·MBC에브리원 '연애기숙학교 2기-돌싱N모솔'이 11월 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연출을 맡은 김재훈 PD가 2기를 향한 목표와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제작진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를 문답으로 정리했다.
"현실 커플 넘어 결혼 커플까지"…2기에 거는 바람
'돌싱N모솔'은 사랑의 끝을 경험한 돌싱 여성들과 연애 경험이 없는 모태솔로 남성들이 '연애기숙학교'에 함께 입학해 새로운 사랑에 도전하는 연애 리얼리티다. 지난 4월 첫선을 보인 1기는 넷플릭스 공개 직후 최다 검색 차트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합숙 초반 두 번 연속 0표를 받았다가 최종회에서 커플 성사까지 이뤄낸 모솔남 '조지'는 1기의 상징 같은 인물이 됐다.
김 PD는 앞서 1기 방송 전 인터뷰에서 연애 프로그램이 늘 비슷한 사람끼리만 매칭하는 것 자체가 편견이라는 문제의식에서 기획을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Q. 2기를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A. 시청률도 잘 나오고 화제성도 높으면 당연히 좋겠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저희 연애기숙학교에서 현실 커플을 넘어 결혼하는 커플까지 탄생했으면 좋겠다.
Q. 결혼이라는 목표가 꽤 구체적이다.
A. 방송은 끝나더라도 프로그램을 통해 시작된 인연이 누군가의 인생에 오래 남을 수 있다면 제작진으로서 그보다 보람 있는 일은 없을 것이다.

"처음엔 연결될 것 같지 않았는데"…예측 불가 '감정의 속도'
2기에서도 각기 다른 연애 경험을 가진 새로운 돌싱녀와 모솔남이 연애기숙학교에 들어간다. 1기를 함께한 배우 채정안,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김풍, 래퍼 넉살이 다시 3MC로 호흡을 맞춘다.
Q. 이번 2기의 관전 포인트는.
A. 누군가는 첫 만남부터 마음이 앞서가고, 누군가는 끝까지 신중하다. 같은 시간을 보내면서도 서로의 마음이 다른 속도로 움직이다 보니 예상하지 못한 상황들이 많이 벌어졌다.
Q.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가 있었나.
A. 처음에는 전혀 연결될 것 같지 않았던 사람들이 가까워지기도 하고, 확신했던 관계가 흔들리기도 한다.
Q. 2기 입학생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A. 이번에도 다양한 매력의 돌싱녀들과 개성 있는 모솔남들이 새로운 사랑을 찾아 용기 있게 연애기숙학교에 입학했다.
Q. 시청자들에게 한마디.
A. 1기에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설레고, 웃기고, 때로는 답답하고 안타까운 순간들도 있겠지만, 그 모든 과정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실적인 연애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2기도 출연자들의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고, 함께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
1기의 '조지'처럼 자신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는 출연자가 이번에도 등장할지 관심이 모인다. E채널·MBC에브리원 '연애기숙학교 2기-돌싱N모솔'은 11월 3일 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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