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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뮤지컬 ‘화류춘몽 - 어느 봄날의 꿈’, 10월 31일 남동소래아트홀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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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가볍게 웃다가 어느새 마음이 쓰이는 캐릭터가 있다. 티빙 '내가 떨릴 수 있게'의 윤지오가 그렇다.
윤지오는 독고달(김재영 분)과 함께 스타트업 '로앤드'를 이끄는 부대표다. 누구에게나 편하게 다가가는 친화력이 장점이며, 마케터 공연수(남지현 분)와 비즈니스로 만난 뒤 호감을 느끼며 극의 중심에 들어선다.
이유는 사소한 행동에 있다. 윤지오는 공연수에게 좋아하는 음식을 물어 취향을 기억해뒀다가 직접 붕어빵을 챙겨 나타났다. 말보다 행동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방식이다.
주변을 살피는 모습도 눈에 띈다. 새로운 프로젝트에 고군분투하는 공연수의 노력과 엉뚱한 면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독고달에게는 공연수를 잘 챙겨달라고 당부한다.
배우 강태주의 표현이 이 온도 차를 뒷받침한다. 평소에는 장난기 어린 표정과 능청스러운 말투로 활력을 더하다가도 공연수 앞에서는 눈빛과 미소가 한층 부드러워진다.
독고달과 함께할 때는 힘을 뺀 대사와 리액션으로 오래된 친구 같은 '찐친' 케미를 살린다. 두 사람을 둘러싼 오해조차 농담거리로 만드는 장면에서 편안함이 드러난다.
'귀공자'부터 '파친코2'까지, 강태주의 걸음
강태주는 2020년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로 데뷔했다. 이후 '오늘도 평화로운 중고나라', '안녕? 나야!' 등에 출연했다.
2023년에는 박훈정 감독의 영화 '귀공자'에서 마르코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애플 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시즌2에서는 선자와 고한수의 아들 백노아 역을 맡았다.
'내가 떨릴 수 있게'는 성장 로맨스 코미디로, 10월 15일 티빙에서 1~4화가 먼저 공개됐다. 사랑 없이는 움직이지 않는 공연수와 사랑 없이도 일을 해내는 독고달이 맞선에서 만난 뒤 광고주와 대행사로 다시 얽히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윤지오의 서사가 본격적으로 이어질 5·6화는 22일(목) 저녁 6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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