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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모임이 하루아침에 ‘찌우기 모임’이 된 이유는
다이어트를 약속했던 모임이 가을 앞에서 순식간에 노선을 바꿨다. MBC ‘놀면 뭐하니?’는 24일 오후 6시 30분 방송에서 ‘먹빼 모임’이 가을을 맞아 ‘먹쪄 모임’으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이유는 세 가지다. 첫째는 계절이다. 가을이 천고마비의 계절인 만큼 계원들이 ‘먹고 빼자’가 아니라 ‘먹어서 찌우자’를 목표로 마음껏 먹기로 한다.
둘째는 계주의 선언이다. 유재석은 “가을은 먹쪄먹쪄야. 어우~ 신나!”라고 외치며 모임의 시동을 건다.
셋째는 오랜만의 재회다. 계원들은 근황 토크를 나누고, 정준하가 살을 찌우라고 당부하자 유재석이 살을 빼라고 받아쳐 티격태격 웃음을 만든다.
범상치 않은 신입 ‘정애’, 먹쪄 모임을 뒤흔든다
모임에는 신입 계원 곽범이 가세한다. 곽범은 화려하게 분장한 모습으로 등장하고, 계원들은 “너무 무서운데?”, “귀신인가?”라며 수군거린다.
곽범은 아랑곳하지 않고 닉네임을 ‘정애’라고 소개한다. ‘바를 정, 사랑 애’라는 뜻이라고 밝히지만, 이름과 달리 범상치 않은 기세로 모임을 뒤흔든다.
‘먹빼 모임’은 지난 3월 28일 방송에서 ‘먹고 빼는’ 모임으로 등장했다. 당시 유재석, 주우재, 이용진이 멸치 팀, 하하, 허경환, 랄랄이 돼지 팀으로 나뉘었고, 멸치 팀은 체중이 줄고 돼지 팀은 늘어났다. 그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3.4%를 기록했다.
‘놀면 뭐하니?’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의 10월 3주 차 TV 화제성 조사에서 2주 연속 토요일 비드라마 부문 1위에 올랐다. ’95 서울가요제에 대한 관심 속에 먹쪄 모임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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