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연이 입은 니트, 판매율 2배…까스텔바작이 골프 프로에 공들이는 이유
까스텔바작이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에서 서하경 프로를 초청해 우수 고객 대상 원포인트 레슨 행사를 열었다. / 사진=형지글로벌 까스텔바작
까스텔바작이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에서 서하경 프로를 초청해 우수 고객 대상 원포인트 레슨 행사를 열었다. / 사진=형지글로벌 까스텔바작

골프웨어 매장에서 프로에게 스윙 한 가지를 배울 수 있다면 지갑이 열릴까. 형지글로벌의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이 지난 6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 골프존파크에서 서하경 프로를 초청해 ‘원포인트 레슨’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오후 2시에 열렸고, 4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추첨으로 참가자를 뽑았다. 선발된 고객에게는 레슨 기회와 웰컴패키지 선물을 제공했다.

까스텔바작은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스윙 코칭과 착용 제품 체험 기회를 함께 마련했다. 회사는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서하경 프로는 까스텔바작 미디어프로로 활동 중이다. 행사장 배너에는 KLPGA 정회원이며 2013년 KLPGA 점프투어에서 우승했고 골프 방송에도 출연했다는 이력이 적혀 있다.

니트 판매율 2배, 후원 프로 착용 효과는 어디까지

까스텔바작은 KPGA·K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 후원도 이어 가고 있다. 투어와 미디어 현장에서 선수들이 입은 ‘실전 필드룩’으로 활동성과 입체 절개 패턴, 보온성을 알린다는 전략이다.

회사에 따르면 후원 선수 유서연 프로의 대회 착용 제품을 비롯한 주요 니트 제품군의 판매율은 전년 동기 대비 2배가량 늘었다. 다만 비교 기간과 판매 수량, 매출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회사는 갑작스러운 추위와 맞물려 방풍·경량 아우터와 보온성·신축성을 갖춘 스웨터 수요가 더 늘 것으로 본다. 까스텔바작 관계자는 필드에서 검증된 기능성이 계절 수요와 맞물려 방한 및 니트 제품 매출 호조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까스텔바작은 정규 투어 프로에게 의류를 후원하고 선수 매니지먼트를 병행해 왔다. 현장 프로를 지원하는 ‘파트너프로’ 프로그램은 2025년 4월 기준 6년째 운영 중이었다.

운영사는 2025년 3월 사명을 형지글로벌로 바꾸고 사업 목적에 스포츠 매니지먼트업을 추가할 계획을 밝혔다. 같은 시점에 확인된 2024년 매출은 407억 원으로 전년보다 15.9% 줄었고 영업손실은 93억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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