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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 억새밭에서 두 팔을 활짝 벌린 뒷모습이 한 폭의 풍경이 됐다. 에이핑크 오하영이 제주 여행 사진으로 근황을 전했다.
오하영은 31일 인스타그램에 키링 주인과 함께한 제주도 여행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괄호 안에는 "푸파 여행"이라고 덧붙여 장난기 있는 여행 기록임을 알렸다.
사진 속 오하영은 억새가 가득한 오름 능선길 위에 서 있다. 회색 후디 집업과 레깅스를 같은 톤으로 맞추고 네이비 캡을 쓴 채 머리를 높게 묶었다.
◼ 억새와 구름이 어우러진 오름 능선길 위의 뒷모습

두 번째 사진은 울타리가 이어진 흙길을 걸어 오르는 뒷모습이다. 흰 양말과 운동화를 신어 가벼운 트레킹 차림이다.
낮게 깔린 구름과 억새, 회색 세트가 한 톤으로 어우러져 차분한 분위기를 만든다. 꾸밈없는 차림이 오히려 제주의 풍경을 돋보이게 한다.
◼ 정상석 앞에서 장난기 가득한 인증샷

마지막 사진은 오름 정상석에 기대어 팔을 올린 포즈다. 정상석에는 '새별오름'이라는 글자가 보인다. 뒤로는 바다와 낮은 구름이 펼쳐진다.
새별오름은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해발 519.3m의 오름으로, 가을 억새 명소로 꼽힌다. 정상까지는 20~30분이면 오를 수 있고 입장료와 주차비가 모두 무료다.
오하영이 속한 에이핑크는 올해 상반기 국내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8개 도시 아시아 투어를 마쳤고, 데뷔 15주년 팬송 '15th Season'도 발표했다. 오하영은 지난 6월에도 제주 차밭에서 러닝을 즐기는 사진으로 근황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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