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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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리더 김연정이 남편인 KIA 내야수 하주석의 한 시즌 마무리에 소회를 전했다. 김연정은 인스타그램에 “시작은 한 팀에서, 마무리는 다른 팀에서”라는 글을 올렸다.
하주석은 2012년 한화에 입단해 14시즌 동안 뛴 뒤 올해 7월 23일 KIA로 트레이드됐다. KIA는 정규시즌 3위로 포스트시즌에 올랐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삼성에 2승 3패로 졌다.
김연정은 “각자의 자리에서 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썼다. 5일 치 짐을 싸서 수원까지 가겠다던 남편이 아쉽게도 조금 일찍 집으로 돌아오게 됐다고 전했다.
누구보다 본인이 가장 아쉽고 속상할 것이라는 마음도 적었다. 처음 겪는 일이라 낯설고 적응이 쉽지 않았을 텐데, 따뜻하게 맞아준 KIA 팬과 오랜 시간 변함없이 응원한 한화 팬 덕분에 큰 부상 없이 한 시즌을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 한화 커피차와 KIA 유니폼, 두 팀을 오간 부부

함께 올린 첫 사진은 '프로 데뷔 14주년' 문구가 걸린 커피차 앞이다.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은 부부가 서로를 바라보며 웃고 있고, 하주석은 꽃다발이 담긴 쇼핑백을 들고 있다.
커피차에는 하주석의 16번 유니폼 이미지와 'IT'S MY TURN', '2026 한화 이글스 화이팅' 문구가 걸려 있다. 14시즌을 함께한 팀에 대한 애정이 담긴 컷이다.
두 번째 사진은 야간 경기장 필드에서 찍었다. 김연정은 KIA 타이거즈 레드 유니폼을, 하주석은 KIA 후드와 붉은 캡을 착용하고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김연정은 자신과 마주치는 많은 사람들이 '하주석 파이팅'을 외쳐 준다며 부부를 예쁘게 봐주고 응원해 준 마음에 고마움을 전했다. 내년에는 남편이 더 높은 곳을 향해 달릴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을 부탁했다.
마지막에는 “고생했어 하주석”이라는 인사와 응원 이모지를 남겼다.
하주석은 KIA 이적 후 44경기에서 타율 0.245, 4홈런 16타점을 기록하며 유격수 공백을 메웠다. 포스트시즌에서는 타율 0.320(8안타)으로 하위타선에서 꾸준히 안타를 냈다.
하주석은 이적 직후 아내와 떨어져 지내게 된 점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은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결혼했다.
트레이드 이후 정규리그부터 포스트시즌까지
한화와 KIA가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하주석은 투수 이형범과 맞교환돼 KIA 유니폼을 입었다.
타율 0.256, 6타점을 기록했다.
타율 0.245, 4홈런, 16타점을 기록하며 시즌을 이어갔다.
8안타 2타점 3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정규리그 3위로 시즌을 마친 KIA는 준플레이오프에서 LG를 3연승으로 꺾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삼성에 2승 3패로 패했다.
79승 2무 63패
LG 상대 승리
삼성에 패해 탈락
플레이오프 5차전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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