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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석이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에서 인턴 의사 박태경으로 서툴지만 묵묵히 성장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지난달 30일과 31일 방송된 7·8회에서는 환자를 향한 소신과 계수정(김지원 분)을 향한 존경심이 두드러졌다.
박태경은 아직 배울 것이 많은 인턴이지만 환자의 생명과 치료를 가장 먼저 생각하는 인물이다. 해맑은 미소로 극에 활력을 주다가도 의사로서 소신을 지켜야 하는 순간에는 단단한 내면을 드러낸다.
◼ 소아암 환자 수술 앞둔 계수정을 돕다
박태경은 소아암 환자의 수술을 앞두고 계수정을 도왔다. 환자의 고통과 아픔을 먼저 헤아리는 태도를 보였다.
환자를 위해 수술을 결정한 계수정을 지켜보며 안도하는 장면에서는 박태경의 순수한 진심이 드러났다.
◼ 도발하는 동기들 앞에서 물러서지 않는 소신
박태경의 소신은 동료 인턴들과 대립하는 장면에서 더 뚜렷해졌다. 자신을 도발하는 동기들에게 의사라는 직업의 본질과 환자의 생명이 가장 중요하다고 거침없이 말했다.
평소의 해맑고 온순한 모습과 달리 웃음기 없는 표정과 흔들림 없는 눈빛, 단호한 대사가 이어졌다. 감정이 고조될수록 목소리와 표정에 힘을 실어 분노를 전했다.
◼ 지시라면 군말 없이, '계쌤 바라기'
계수정을 향한 박태경의 존경심은 극에 웃음을 더한다. 계수정의 지시라면 이유를 묻지 않고 따르고, 자신을 찾는 소리에는 누구보다 빨리 반응한다.
김우석은 말보다 행동으로 신뢰와 애정을 보여주는 박태경의 순수함을 살렸다. 유쾌함과 진중함, 강한 의지를 오가는 연기로 인물의 입체감을 더하고 있다.
'닥터X'는 천재 외과의 계수정이 구서대학교병원의 부조리에 맞서는 메디컬 느와르다. 일본 TV아사히 '닥터-X ~외과의 다이몬 미치코~'를 원작으로 하고 12부작으로 방송한다.
7회(10월 30일)는 전국 16.5%, 8회(10월 31일)는 15.6%를 기록했다. 8회까지 4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김우석이 박태경으로 어떤 성장을 이어갈지 기대가 모인다.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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