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 한 병이 100만원?…서인영도 놀란 기상천외한 돈 버는 법
'서인영의 유행꼰대' 6회에서 서인영과 미미미누, 그리가 이색 재테크와 자수성가 트렌드를 이야기했다. / 사진=E채널
'서인영의 유행꼰대' 6회에서 서인영과 미미미누, 그리가 이색 재테크와 자수성가 트렌드를 이야기했다. / 사진=E채널

지난 5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서인영의 유행꼰대' 6회에서는 서인영과 미미미누, 가수 겸 방송인 그리(김동현)가 '돈'을 주제로 이색 재테크와 자수성가 트렌드를 살펴봤다. 그리는 이날 일일 수강생으로 출연해 자신의 저축과 투자 경험을 공개했다.

◼ 그리, 군 복무 적금부터 김구라의 주식 조언까지

그리는 군 복무 기간 적금으로 약 2,000만 원을 모아 자동차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미미미누가 SNS에 공개된 여자친구와의 제주도 여행 사진을 언급하자 "만난 지 좀 됐다. 군대도 기다려줬다"며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버지 김구라의 투자 조언에 관한 이야기도 꺼냈다. 그리는 "부동산이나 주식 종목도 많이 추천해 주신다"고 했지만, 적중률에 대해서는 "정보의 질이 너무 차이 난다. 주워 온 자식인가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주식 투자 경험을 이야기하면서는 아쉬움도 드러냈다. 그리는 "120만 원을 호가하는 주식을 6만 원에 샀다. 그런데 아버지를 믿고 12만 원에 팔았다"고 말했다. 미미미누는 보유 주식 대부분이 수익을 내고 있다고 밝혔고, 서인영은 "코인, 주식 이런 거 한 번도 안 해 봤다"고 털어놨다.

서인영은 과거 유행어와 인기를 떠올리며 "나도 찜할 기회가 많았다. 유행어도 많았는데 100억 벌 때 샀어야 한다"고 아쉬워했다. 당시 사두지 못해 후회하는 대상으로 순금과 반포주공1단지 아파트, 일본 위스키를 꼽았다.

◼ 도메인부터 신장결석까지…상상 밖의 이색 재테크

방송에서는 일반적인 투자와는 다른 방식으로 수익을 거둔 해외 사례도 소개됐다.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상표권 확보에 약 9,000만 원을 썼고, 도메인 주소는 10년에 걸친 설득 끝에 약 130억 원에 인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에서는 '부캉이'의 인기에 힘입은 상표권 출원 경쟁도 다뤄졌다.

신체 일부를 활용한 사례도 등장했다. 할리우드 배우 윌리엄 샤트너는 자신의 신장결석을 자선기금 마련을 위해 경매에 내놓았고, 약 3,500만 원에 낙찰된 것으로 소개됐다. 미국의 한 인플루언서는 자신의 방귀를 유리병에 담아 판매했으며, 한 병에 약 100만 원을 받고 일주일에 최대 50병을 팔았다고 전해졌다. 이를 들은 서인영은 "나 왜 이러고 있냐. 나도 방귀나 뀔 걸"이라며 놀라워했다.

미미미누는 태양의 단독 팬미팅 MC를 맡은 뒤 약 200만 원이 넘는 목걸이를 선물받았다고 밝혔다. 미국 래퍼 릴 우지 버트가 약 270억 원 상당의 핑크 다이아몬드를 이마에 부착한 사례도 소개됐다.

상금을 걸고 진행된 극한 도전도 다뤄졌다. 미국 유튜버 미스터비스트가 약 7억 원을 내걸고 진행한 불 속 생존 미션과, 야생에서 버티면 약 3억 원을 받을 수 있는 생존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가족만 도전을 중단시킬 수 있다는 조건도 언급됐다.

그리는 "아버지가 지켜본다면 중단 버튼을 누를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10억 원이 걸린 상황을 가정하자 "죽음의 문턱까지 갔을 때 누르겠다"고 답했다.

◼ APR 김병훈 대표부터 리유저블백까지…새로운 자수성가 사례

방송에서는 새로운 자수성가 사례도 소개됐다. 1988년생인 APR 김병훈 대표는 2014년 자본금 5,000만 원으로 시작한 회사를 시가총액 16조 원 규모로 성장시킨 인물로 다뤄졌다. 헤일리 비버와 킴 카다시안 등 해외 유명 인사의 관심과 SNS 입소문을 바탕으로 성장한 K뷰티의 사례도 함께 소개됐다.

국내 뷰티 스토어의 3,000원짜리 리유저블백은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며 출시 1년 반 만에 178만 개가 판매된 사례로 나왔다. 이를 지켜본 서인영은 "뷰티로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돈을 벌고 싶다"고 말했다.

방송 말미 서인영은 "이렇게 돈 벌기가 힘든가 싶다. 돈 버는 건 쉽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 역시 "열심히 일을 해야겠다. 돈을 꼬박꼬박 모아두고 착실하게 살아야겠다고 많이 느끼고 간다"고 말했다.

'서인영의 유행꼰대'는 서인영과 미미미누가 요즘 유행을 두고 세대 차이를 이야기하는 토크쇼다. 매주 목요일 밤 9시 E채널에서 방송되며 웨이브, 왓챠, U+tv 모바일 등 OTT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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