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김씨대종회는 대종회 회장을 지낸 김용채 종인이 2026년 3월 10일 향년 9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전했다. 그는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국회의원 5선,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 장관, 정무제1장관, 노원구청장, 한국토지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그는 태권도 공인 8단으로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재임 중에 태권도의 품세와 띠, 단 등을 결정하는 등 우리나라 태권도 발전을 위해 크게 공헌한 바 있다.
1932년 10월 5일 경기도 포천군 이동면 연곡리에서 태어난 고인은 조선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갑종장교 과정을 거쳐 육군 소령으로 예편했다.
그는 1963년 박정희 전 대통령이 창당한 민주공화당의 창당 발기인으로 김종필, 오치성 등과 함께 핵심 멤버로 활동했다.
1980년 전두환 정권이 출범하자 정치규제자 명단에 포함돼 정치규제를 당했다.
1985년 제1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도 연천군-포천군-가평군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 한국국민당 원내총무로 활동했다.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서울특별시 노원구(을) 지역구로 옮겨 출마해 당선하고 신민주공화당 원내총무로 활동했으며, 대한민국 국회 건설위원장에 피선됐다.
1996년 재보궐선거에서 서울특별시 노원구청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2000년부터 한국토지공사 사장을 지내다 2001년 건설교통부 장관에 임명됐다.
한편 김용채 씨는 서예가로도 활발하게 활동했는데, 세종문화회관 전시실 전관을 빌려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안산 김씨는 신라 말 경순왕의 자손 김긍필을 시조로 하고 있으며, 김긍필의 아들 김은부는 고려거란전쟁에서 몽골로 사신을 다녀오는 등 큰 공을 세운 고려 현종의 국구로, 현종에 이어 문종 네 명의 왕비를 배출한 집안이다.
고인은 안산김씨대종회 회장을 지냈으며 대전뿌리공원 안산김씨조형물 건축, 하남시 안산김씨대종회 유역 정비사업 및 수익사업, 안산김씨촌로공파종친회의 골프장 사업 등에 관여해 성과를 내기도 했다.
안산김씨대종회 소개
안산김씨대종회의 시조 김긍필(金肯弼)은 신라 태보공(太輔公) 김알지의 후예로, 고려 현종 후비 원성태후의 조부로 1024년(현종 15) 상서좌복야(尙書佐僕射) 상주국(上柱國) 안산현개국후(安山縣開國侯)에 추증(追贈)되고 식읍 1500호를 받았다. 아들 김은부(金殷傅)가 고려 성종 때 견관승(甄官丞)을 지내고, 목종(穆宗) 때 어주사(御廚使)가 됐다가 현종(顯宗)초 공주절도사(公州節度使)가 됐다. 1010년(고려 현종 원년) 거란(契丹)의 침입 때 왕이 남쪽으로 피난했다가 1011년(현종 2) 거란군이 퇴각해 되돌아오면서 공주에 머물게 됐는데, 그는 첫째딸에게 어의(御衣)를 지어 바치게 해 이런 인연으로 고려 현종이 그녀의 첫째 딸을 왕비로 책봉하니 고려 현종의 제3비 원성왕후(元成王后)가 됐다. 이후 둘째 딸도 고려 현종의 제4비인 원혜왕후(元惠王后)가 되고, 셋째 딸도 고려 현종의 제7비 원평왕후(元平王后)가 됐다. 이후 김은부(金殷傅)는 국구(國舅)가 되고, 형부시랑(刑部侍郞), 호부상서(戶部尙書), 지중추사(知中樞事), 중추사상호군(中樞使上護軍)에 임명됐다. 1017년(현종 8년)에 졸하고, 시중(侍中)에 추증됐다. 원성왕후의 연고로 현종 13년(1022) 9월에 추충수절창국공신(推忠守節昌國功臣) 개부의동삼사(開府儀同三司) 수사공(守司空) 상주국(上柱國) 안산군개국후(安山郡開國侯)에 추증되고, 식읍(食邑) 1000호를 받았다. 그 후 세계(世系)가 실전(失傳)돼 상계(上系)를 정확히 상고(詳考)할 수 없고, 후손들이 고려조 시중(侍中)을 지내고 정난공신(靖亂功臣)에 오른 충익공(忠翊公) 김위(金渭)를 1세조(一世祖)로 하고, 관향을 안산(安山)으로 해 세계(世系)를 이어오고 있다. 김위(金渭)의 증손 김정경(金定卿)은 조선조에 이조전서(吏曹典書)를 지내고, 원종·좌명공신, 연성군(蓮城君. 현 안산)에 봉해지고 위정공(威靖公)의 시호를 받았다. 넷째 아들 김개(金漑)는 판중추부사(判中樞府事)를 지내고 시호가 평호공(平胡公)이다.
언론연락처: 안산김씨대종회 김순진 홍보이사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