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능연, 용접 분야 신규 인력 입직 경험 및 직무능력개발 요구 분석
용접 분야에 새로 취업한 청년 2명 중 1명은 선배나 상사로부터 직무를 배우기가 어렵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고혜원)은 4월 16일(목) ‘KRIVET Issue Brief 316호(용접 분야 신규 인력의 일자리 정착, 무엇이 과제인가 : 직무능력개발 지원을 중심으로)’를 통해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인 용접 분야에서 청년 및 중·고령 신규 인력의 세대별 요구와 함께 이들과 기업 간 인식 차이를 살펴보고 정책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했다.

※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용접 분야 신규 인력 202명과 기업 관계자 52명을 대상으로 2025년 6월 23일부터 7월 31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 신규 인력은 용접 경력 3년 이내 근로자며, 청년층(20~40대)과 중·고령층(50~70대)으로 구분했다.

주요 분석 결과(KRIVET Issue Brief 316호 참조)는 다음과 같다.

용접 분야 신규 인력의 입직 초기 애로사항 중 ‘선배나 상사에게 배우는 게 어렵거나 눈치가 보였다’가 36.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용접에 필요한 장비나 도구 사용법을 몰랐다’(34.2%), ‘해야 할 일의 양이 많거나 품질 기준이 너무 까다로웠다’(28.7%), ‘화재·감전 등 위험한 상황이 생긴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몰랐다’(25.7%) 순으로 뒤를 이었다.

세대별로 살펴보면 청년층은 ‘선배나 상사에게 배우는 게 어렵거나 눈치가 보였다’가 46.5%로, 중·고령층의 26.7%에 비해 높았다. 반면 중·고령층은 의사소통 및 위험 대응에 대해 청년층보다 더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이는 청년 신규 인력에게 입직 초기의 주된 어려움이 단순한 업무 적응 수준을 넘어 현장 내 기술 전수와 학습 관계 형성의 문제와 직결돼 있음을 뜻한다.

용접 분야 신규 인력의 일자리 유지를 위해서 근로조건 개선이 최우선 과제인 동시에 역량 개발과 성장 경험 또한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접 분야 신규 인력과 기업 관계자 모두 일자리 유지를 위해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근로조건 개선(신규 인력 52.5%, 기업 관계자 69.2%)을 꼽았다.

다만 신규 인력은 ‘역량 개발·성장 경험 제공’을 기업 관계자보다 26.2%p 더 중시한 반면, 기업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 인식 제고’를 신규 인력보다 24.9%p 더 중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신규 인력의 정착 지원 정책이 근로조건 개선과 함께 성장 경로를 체감할 수 있는 직무능력개발 기회까지 결합하는 방향으로 설계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이윤진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장기근속에 도움이 된다고 인식하는 만큼 교육훈련 및 직무능력개발이 교육 기회 제공을 넘어 일자리 유지를 돕는 수단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돼야 한다”며 “특히 교육훈련은 현장 적응과 정착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설계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소개

한국직업능력연구원(KRIVET)은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의해 1997년 설립된 국무총리 산하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직업교육훈련정책 및 자격제도에 관한 연구와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의 개발·보급 등 직업능력개발에 관한 연구사업의 수행’을 설립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설립 목적 하에 1997년 개원한 이래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성장해왔다.

언론연락처: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이윤진 부연구위원(직무능력연구센터) 044-415-3507 홍보팀 이창곤 선임전문원 044-415-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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