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에너지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오픈에너지가 제조기업을 위한 ‘산업용 지역별 전기요금 영향 계산기’ 데모를 공개했다.
이번 계산기는 새로운 기능 자체를 강조하기보다, 복잡한 전기요금 제도의 변화를 기업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자신의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전기요금 제도가 개편되거나 새로운 에너지 정책이 발표되면 기업은 수많은 자료와 제도 설명을 접하게 된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는 ‘그래서 우리 사업장의 비용은 얼마나 달라지는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를 바로 판단하기 어렵다.
특히 에너지 전담 인력을 두기 어려운 중소·중견 제조기업은 전기요금 고지서를 확인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요금이 발생한 원인이나 절감할 수 있는 부분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쉽지 않다.
오픈에너지는 이러한 정보와 실행 사이의 간격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문적인 에너지 제도와 전력 데이터를 기업의 언어로 바꾸고, 기업이 자신의 상황을 이해한 뒤 다음 행동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회사가 지향하는 방향이다.
이번에 공개한 계산기도 이러한 방향에서 시작됐다.
2026년 8월 26일 공개된 산업용 지역 전기요금제 설계안은 제주를 제외한 전국을 11개 지역으로 구분하고, 지역별 전력 수급 여건을 반영한 조정요금을 적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현재 공개된 내용은 공청회와 의견 수렴을 위한 설계안으로, 최종 지역 구분과 적용 단가, 시행 시점은 후속 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오픈에너지는 제도가 확정될 때까지 기다리기보다, 기업이 현재 논의되고 있는 변화의 방향과 예상 영향을 미리 이해할 수 있도록 간단한 데모 계산기를 제작했다.
사용자는 사업장 주소와 연간 전력사용량, 계약종별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해 현재 설계안을 기준으로 전기요금이 어느 정도 달라질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사업장의 영향을 살펴보거나 공장 이전·신설 후보지에 따른 차이를 비교하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계산기가 제공하는 것은 확정된 청구액이나 정밀한 절감 진단이 아니다. 기업이 복잡한 제도 자료를 직접 해석하지 않더라도 변화의 규모를 쉽게 가늠하고, 보다 구체적인 검토가 필요한지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실제 전기요금은 사업장의 계절별·시간대별 사용 패턴과 최대수요전력, 계약전력, 선택요금제, 설비 운영 방식 등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오픈에너지는 간이 계산 결과와 실제 전력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정밀 분석을 명확히 구분해 안내하고 있다.
보다 정확한 검토가 필요한 기업에는 15분 단위 전력사용 데이터를 분석해 전기요금이 발생한 원인을 설명하고, 계약전력과 요금제의 적정성, 불필요한 상시부하, 최대수요전력 관리 가능성 등 기업이 실제로 실행할 수 있는 개선 항목을 제시해주고 있다.
오픈에너지가 궁극적으로 만들고자 하는 것은 단순한 전기요금 계산 서비스가 아니다.
기업의 전력사용량과 전기요금, 탄소배출량, 재생에너지 조달 정보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고, 기업이 비용과 탄소를 함께 고려해 합리적인 에너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오픈에너지는 기업이 원하는 것은 복잡한 제도 설명이나 수많은 데이터가 아니라, 우리 사업장의 비용이 왜 발생했고 얼마나 달라질 수 있으며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해라며, 이번 계산기는 이러한 질문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든 작은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제도와 데이터를 기업이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바꾸고, 전기요금 절감과 탄소 관리, 재생에너지 조달이 각각 분리된 업무가 아니라 하나의 에너지 관리 과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오픈에너지는 향후 지역별 전기요금제의 최종안이 확정되면 계산 기준을 업데이트하고, 실제 사업장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및 실행 지원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산업용 지역별 전기요금 영향 계산기는 https://calculator.biz-energy.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픈에너지 소개
오픈에너지는 기업의 복잡한 에너지 문제를 쉽고 실행 가능하게 만드는 에너지 테크 기업이다. 전력데이터와 에너지 시장 정보를 바탕으로 기업의 전기요금 절감과 재생에너지 조달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기업에너지전환센터를 통해 전기요금, RE100, PPA, REC 등 기업 에너지 관련 정보와 시장 데이터, 진단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별 분석부터 재생에너지 조달 실행까지 지원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언론연락처: 오픈에너지 영업팀 이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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