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BIXPO서 HVDC·해저케이블 경쟁력 선보여… 에너지 고속도로 공략
대한전선(대표이사 사장 김준석)은 11월 4일부터 6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26’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BIXPO는 한국전력공사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전력 기술 박람회로, 전력·에너지 분야 기업과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행사다. 올해는 ‘혁신과 가능성의 만남(Tech Innovation meets Possibility)’을 주제로 국내외 약 200개 기업이 참가했다.

대한전선은 이번 전시회에서 ‘서해에서 세계로, 대한전선이 만드는 미래 성장 고속도로’라는 콘셉트로, △해저케이블 턴키 솔루션 △HVDC 케이블 솔루션 △신기술 및 신제품 등 세 가지 테마로 전시 공간을 구성해 차세대 전력망 시장에 대응할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전력과 공동 개발 중인 345kV급 대용량 송전 케이블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기존 345kV급 초고압 케이블의 최대 도체 단면적을 2500㎟에서 3200㎟로 확대한 제품으로, 도체 단면적 증가에 따라 송전 용량이 커져 전력망 구축 비용 절감과 공사 기간 단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해당 케이블에 적용되는 접속함 등 관련 자재도 개발하고 있다.

부스 전면에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에 적용 가능한 525kV급 HVDC 해저케이블을 배치하고, 최근 선명을 변경한 ‘대한커넥터(Taihan Connector)’호와 ‘팔로스(PALOS)’호의 모형을 전시했다. 이와 함께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 참여 의지와 미래 비전을 담은 대형 영상 및 메시지도 선보였다.

해저케이블 생산 역량도 강조했다. 영광낙월 해상풍력 등 주요 프로젝트에 케이블을 공급한 해저1공장과 2027년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해저2공장의 현황을 소개했다. 아울러 국제 공인 인증을 획득한 525kV급 전압형 HVDC 케이블 시스템과 최대 640kV급 HVDC 케이블 시험이 가능한 HVDC 테스트센터도 선보이며 기술·시험 역량을 강조했다.

김준석 사장은 개막식에 참석하고 대한전선 전시 부스를 비롯한 행사장을 둘러보며 최신 전력 기술과 산업 동향을 살폈다. 또한 주요 고객사 관계자들과 만나 국내외 전력망 시장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언론연락처: 대한전선 홍보팀 김용건 과장 02-316-9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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