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문화예술회관에서 지난 4월 10일 열린 공연 ‘바흐 x 무브먼트’가 전석 매진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음악과 무용이 한 무대에서 긴밀하게 호흡하는 독창적 구성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바흐 x 무브먼트’는 영도문화예술회관의 2026년 무대에서 관객과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더울림 시리즈 중의 하나로 진행된 공연이며, 대한민국에 하우스콘서트 열풍을 일으킨 더하우스콘서트가 기획하고 공동 추진했다. 2022년 서울 초연 이후 꾸준히 이어져 왔으며 2025년부터는 다양한 지역으로 무대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첼로와 무용의 조합으로 선보였고, 올해는 바이올린과 무용의 만남으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영도문화예술회관 공연은 올해 ‘바흐 x 무브먼트’ 프로젝트의 첫 공연이었다.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는 단일 악기로 구현할 수 있는 음악적 깊이와 구조적 완성도를 보여주는 걸작으로, 오늘날까지 바이올리니스트들의 핵심 레퍼토리로 자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특히 파르티타에 내재된 춤곡적 성격, 소나타의 구조적 긴장과 흐름에 주목해 음악과 움직임의 결합을 시도한 프로젝트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주체 지원사업으로 진행됐다.
이날 무대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 김다미, 박진수가 참여해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를 연주했으며, 서연수, 강요찬, 금배섭 등이 안무 및 무용으로 참여했다. 특히 관객이 무대 위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하우스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돼 관객에게 연주자와 무용수의 시선과 호흡이 교차하는 입체적인 예술 경험을 선사했다.
영도문화예술회관 황석호 관장은 “더하우스콘서트와의 협력을 통해 기존 더울림 시리즈 안에서 새로운 공연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더하우스콘서트 강선애 대표는 “‘바흐 x 무브먼트’는 서울에서 출발한 공연을 지역으로 확장해 나가는 사례”라며 “지역문화 생태계 안에서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시도를 앞으로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우스콘서트는 공연장 구조를 활용해 무대와 객석의 거리를 좁힌 독창적인 형식의 공연으로, 더하우스콘서트에서 시작해 국내 여러 지역 공연장으로 확산돼 왔다. 부산 영도문화예술회관 역시 이를 바탕으로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객들이 연주자의 호흡까지 생생히 느낄 수 있는 밀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언론연락처: 영도문화예술회관 공연기획담당 오반석 051-419-5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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