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이, 아이센스와 ‘인공췌장’ 개발 전략적 파트너십… 국내 최초 CGM-인슐린펌프 SDK 연동
국내 스마트 인슐린 자동주입기(인슐린펌프) 전문 제조기업 지투이(대표 정창범)가 국내 대표 연속혈당측정기(CGM) 제조사 아이센스(대표 남학현)와 손잡고 ‘인공췌장(Artificial Pancreas) 시스템’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양사는 지난 4월 30일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MOU)과 △CGM SDK 라이선스 계약을 동시에 체결하고, 아이센스의 연속혈당측정기 ‘케어센스 에어(CareSens Air)’와 지투이의 인슐린 자동주입기 ‘디아콘 G8(DIA:CONN G8)’을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기반으로 직접 연동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별도의 앱으로 운영되던 서비스가 하나의 앱으로 통합되고, 일관된 알람 및 관리체계를 통해 서비스돼 진정한 AID(Automated Insulin Delivery) 인공췌장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은 단순 기기 호환을 넘어 실시간 혈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슐린 주입량을 자동 제어하는 폐회로(Closed-Loop) 방식의 인공췌장 솔루션을 국내 기술로 구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인공췌장 시장은 미국 메드트로닉, 인슐렛, 텐덤 등 글로벌 기업이 사실상 독점해 왔으며, 국내 기업이 CGM과 인슐린펌프를 직접 SDK 단에서 통합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 ‘혈당 측정에서 인슐린 주입까지’… 환자 부담 획기적 경감

이번 협력의 핵심은 환자 개입을 최소화한 자동 혈당 관리 환경 구축이다. 케어센스 에어가 측정한 실시간 연속혈당 데이터가 SDK를 통해 직접 전달되면 인슐린펌프는 혈당 변동에 맞춰 인슐린 주입량을 정밀하게 조절한다.

이를 통해 △저혈당·고혈당 위험 최소화 △야간 혈당 변동에 대한 자동 대응 △수기 입력·이중 기기 휴대 부담 해소 등 인슐린 투여를 필요로 하는 1형 당뇨 환자의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인공췌장 시장은 2030년 약 80억달러(약 11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며, 국내에서도 1형 당뇨 환자 약 5만 명을 비롯해 인슐린 의존형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 지투이, ‘디아콘 G8’ 기반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

지투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진출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아이센스는 이미 전 세계 160여 개국에 자가혈당측정기, 30여 개국에 CGM을 수출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지투이는 이러한 아이센스의 해외 유통망과 브랜드 신뢰도를 기반으로 디아콘 G8의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투이 정창범 대표는 “이번 협약은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그동안 해외 기업에 의존해 왔던 인공췌장 시스템을 순수 국내 기술로 구현하는 출발점”이라며 “아이센스라는 든든한 파트너와 함께 디아콘 G8의 기술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하고, 국내 1형 당뇨 환자들에게도 한 단계 진보된 치료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센스 남학현 대표 역시 “케어센스 에어의 정밀 측정 기술과 지투이의 검증된 인슐린펌프 기술이 결합되면 환자 중심의 통합 당뇨관리 솔루션이 완성된다”며 “양사의 협력은 K-디지털 헬스케어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디지털 헬스케어 신성장 동력… 기업가치 제고 기대

업계는 이번 협약이 현재 상장을 추진 중인 지투이의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인공췌장 시스템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진입장벽이 가장 높은 영역 중 하나로, CGM과 인슐린펌프를 하나의 제품으로 연동하는 것은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지투이는 향후 △디아콘 인슐린펌프와 케어센스 에어 통합 임상 데이터 확보 △국내 인허가 절차 진행 △유럽 CE 인증 추진 △공동 마케팅 및 채널 확장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투이 소개

지투이(G2E)는 국내 최초의 디지털 당뇨병 통합관리 플랫폼 ‘디아콘(DIA:CONN)’을 운영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연동되는 스마트 인슐린펌프(디아콘 G8), 스마트 인슐린펜(디아콘 P8) 등 하드웨어부터 환자용 모바일 앱(App) 및 의료진용 웹(Web)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당뇨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국 100여 개 주요 대학병원 및 전문 센터에 플랫폼을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언론연락처: 지투이 경영관리실 홍보팀 김소이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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