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서관협회(회장 이진우, 이하 협회)는 오는 2026년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기반 도서관 정책의 중요성과 실행 과제를 담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도서관 정책제안서’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제안서는 ‘지역을 바꿀 ‘풀뿌리 민주주의 플랫폼’, 도서관’을 슬로건으로 기존의 자료·시설 중심 도서관을 넘어 시민 역량과 지역공동체를 연결하는 핵심 공공인프라로서 도서관의 역할 전환을 제안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협회는 AI 확산, 지역소멸, 교육격차, 기후위기 등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도서관이 수행해야 할 새로운 역할을 중심으로 다음과 같은 3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주요 과제로는 △지역 간 격차 해소와 야간·주말 운영 확대를 골자로 한 ‘공정한 출발선으로서 도서관’ △디지털 정보 접근권 보장 및 생성형 AI시대 정보 신뢰성 검증 기능을 강화하는 ‘민주주의 인프라로서의 도서관’ △정량 기반의 정책 목표 수립과 사서교사 및 전문인력 확충 로드맵을 담은 ‘지속가능한 운영체계로서 도서관’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정책제안서는 후보자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전국 및 지역별 공공도서관·학교도서관 현황 통계를 함께 수록했다. 부록에는 전국 17개 시·도 및 기초자치단체별 도서관 면적, 예산, 사서 배치 현황, 학교도서관 전담인력 배치율 등 상세한 정량 데이터가 담겼다. 제안서에 포함된 데이터에 따르면 전국 공공도서관 등록회원은 약 2870만 명에 이르며, 연간 이용자는 약 3억2000만 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서 1인당 서비스 인구는 14716명으로 국제기준(2500명)의 약 6배 수준에 달해 전문인력 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학교도서관 사서교사 배치율 역시 13.9% 수준에 머물러 있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적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
앞서 협회는 이번 정책제안서의 활용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5월 7일 전국 공공도서관 관계자 및 정책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비 도서관 정책제안서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협회는 이번 정책제안서를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장, 지방의원, 교육감 후보자를 비롯해 각 정당과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에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협회 산하 협의회 및 전국 공공·학교도서관 네트워크를 연계한 홍보를 전개해 지역 주민들의 정책 공감대를 넓혀갈 계획이다.
협회는 이번 정책제안서는 단순한 선언을 넘어 지역별 데이터와 실행 과제를 담은 실질적인 정책 자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선거 이후에도 지역 도서관과 긴밀히 협력해 공약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이것이 지역사회 혁신과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본 정책제안서의 전문은 한국도서관협회 홈페이지(www.kl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도서관협회 소개
한국도서관협회(회장 이진우)는 ‘도서관법’ 제18조에 의거해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1945년 설립 이래 80년간 우리나라 도서관계의 발전과 권익 증진, 이를 통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2026년 현재 전국의 국가도서관,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전문도서관, 학교도서관, 병영도서관, 작은도서관 등 2만2000여 개 도서관과 10만 도서관인을 대표하는 단체이다. 총 13개 부회 및 지구협의회(부회 9개, 지구협의회 4개)를 두고 있으며, 도서관계 주요 현안을 연구 조사하기 위해 교수 및 현장 사서 등으로 구성된 12개 전문위원회가 활동하고 있다.
언론연락처: 한국도서관협회 박현경 사무총장 02-535-4868 한국도서관협회 정책기획팀 정광훈 팀장 02-535-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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