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이 주최·주관하는 ‘2026 신진국악실험무대’가 오는 8월 15일부터 9월 10일까지 전통공연창작마루 광무대에서 열린다.
‘신진국악실험무대’는 신진 국악인의 레퍼토리 개발과 무대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차세대 국악인을 발굴·육성하는 대표 무대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여타 청년 국악 지원사업과 차별화하기 위해 전통 분야와 창작 분야를 구분해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예술인의 활동 기회 확대를 위해 지역 단체를 별도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 ‘신진국악실험무대’의 첫 무대는 8월 15일 강나현의 강산제 심청가 판소리 완창으로 시작한다. 이어서 성악 부문은 가야금 병창과 민요를 접목한 가야금병창그룹 MEAN, 자연 속에서 여창가곡의 풍류를 즐기던 선비의 감각을 무대에 담아낸 장명서, 판소리 다섯 바탕 중 수궁가를 선보일 한, 배우의 연기와 국악을 결합한 창작 음악극을 선보일 장악원악사들, 봉산탈춤의 연출 기법을 현대적으로 변환한 소리극을 선보일 이스트 사운드 온라인, 전통음악 어법을 바탕으로 경기풍류의 음색을 들려줄 우듬이 무대에 오른다.
기악 전통 부문에서는 가야금과 대금으로 구성된 정악·산조 무대를 선보일 앙상블 모담, 새가락별곡과 가야금·아쟁·현악산조 변주를 선보일 김란희와 유서정, 경기·서도·남도 세 지역의 민속음악을 하나의 무대로 만들어 낼 전통음악그룹 보비가 관객과 만난다.
기악 창작 부문에서는 연기·판소리·무용·연희를 옴니버스 형식의 가무악극으로 만든 사이앤, 제주민요와 무가 장단을 바탕으로 창작 양금 연주를 선보일 박주화, 거문고를 중심으로 정악과 민속악 음악 어법을 새롭게 재구성한 거문고 트리오 수, 거문고 자진한잎의 핵심 선율을 바탕으로 생황과 가야금·양금이 어우러져 전통의 결을 현대적으로 확장한 무대를 보여줄 김현경, 아쟁을 중심으로 정가와 피리·타악·루프스테이션·MIDI를 결합한 박필구, 반주자의 철학과 감정을 음악적 실체로 구현해 한 편의 영화 같은 선율을 들려줄 김영서, 판소리 흥보가를 소재로 공감과 위로·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허보리가 무대를 펼친다.
무용 부문에서는 선대의 춤을 젊은 전승자들이 이어가는 무대의 성훈모, 전통춤을 배워온 과정의 흐름을 반영해 입춤과 승무·살풀이 등 전통춤 레퍼토리를 구성한 이현지, 전통무용에 대한 진심을 무대 위에서 펼쳐낼 박정현, 오랜 시간 무용수의 몸에 스며든 전통춤의 깊이를 ‘삭음의 미학’으로 풀어낼 윤채은이 관객을 만난다.
연희 부문에서는 칠성거리로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는 이상원, 오즈의 마법사를 모티브로 한 창작연희극을 선보일 연희버셜 꼬사리, 서낭대 문화를 현대의 안테나로 재해석한 융복합 연희 퍼포먼스를 펼칠 풍물패 청음이 무대를 장식한다.
‘2026 신진국악실험무대’ 공연은 전석 무료로,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상세정보와 예약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소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예술의 진흥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통한 국민의 문화 품격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재단 설립 허가를 받아 국악문화재단으로 출발했으며, 2009년 재단 명칭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으로 바꿨다. 전통예술의 보급 및 저변 확대, 고품격 전통문화 콘텐츠 개발 및 전통예술의 대중화, 신진 인력 양성, 해외 교류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언론연락처: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기반조성팀 박혜주 차장 02-580-3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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